경찰, ‘붉은 수돗물’ 고발된 박남춘 인천시장 직접 소환 조사

입력 2019.07.12 (16:30) 수정 2019.07.12 (16: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해 경찰이 직접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박 시장과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이들의 소환 조사 시기는 압수수색을 통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공촌정수장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고 상수도본부 근무자들까지 불러 조사한 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경찰은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탁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당시 근무자들을 불러 탁도계를 고의로 조작했는지,그리고 조작을 윗선에서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붉은 수돗물’ 고발된 박남춘 인천시장 직접 소환 조사
    • 입력 2019-07-12 16:30:51
    • 수정2019-07-12 16:32:00
    사회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해 경찰이 직접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박 시장과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이들의 소환 조사 시기는 압수수색을 통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공촌정수장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고 상수도본부 근무자들까지 불러 조사한 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경찰은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탁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당시 근무자들을 불러 탁도계를 고의로 조작했는지,그리고 조작을 윗선에서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