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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 ‘수출 규제’ 파문
김현종 “美, 한일갈등이 공조에 도움안된다 세게 공감”
입력 2019.07.14 (05:08) 수정 2019.07.14 (05:08) 국제
김현종 “美, 한일갈등이 공조에 도움안된다 세게 공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 갈등이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대해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 10일 방미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차장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미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 여론 메이커들을 만나서 일본의 일방적인 조치가 부당하고 이 부당한 조치가 한미일 안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은 이런 일방적인 조치에 따라서 한일 간의 갈등이 참 우려스럽다고 다들 이해했고 그런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래서 국무부 대변인이 한미일 공조를 계속 유지하고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한일 문제에 관해 중재라는 표현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 나도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부당한 일방적인 일본의 조치가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안 되고 지금 여러 가지 도전, 중요한 이슈들이 있고 그것을 같이 공조해야 하는데 이것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선 다들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은, 외교라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제가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좀 세게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장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금은 중재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 "중재란 표현은 기자분들이 먼저 쓴 거 같다. 그래서 아마 중재에 나설 때가 아니라는 표현을 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표현을 좀 더 잘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차장은 "미국이 만약 한미일 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간주하고 한미일 간에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면 알아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종 “美, 한일갈등이 공조에 도움안된다 세게 공감”
    • 입력 2019.07.14 (05:08)
    • 수정 2019.07.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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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美, 한일갈등이 공조에 도움안된다 세게 공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 갈등이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대해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 10일 방미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차장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미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 여론 메이커들을 만나서 일본의 일방적인 조치가 부당하고 이 부당한 조치가 한미일 안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은 이런 일방적인 조치에 따라서 한일 간의 갈등이 참 우려스럽다고 다들 이해했고 그런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래서 국무부 대변인이 한미일 공조를 계속 유지하고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한일 문제에 관해 중재라는 표현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 나도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부당한 일방적인 일본의 조치가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안 되고 지금 여러 가지 도전, 중요한 이슈들이 있고 그것을 같이 공조해야 하는데 이것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선 다들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은, 외교라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제가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좀 세게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장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금은 중재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 "중재란 표현은 기자분들이 먼저 쓴 거 같다. 그래서 아마 중재에 나설 때가 아니라는 표현을 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표현을 좀 더 잘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차장은 "미국이 만약 한미일 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간주하고 한미일 간에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면 알아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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