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WTO, 일반이사회서 日 수출규제 논의키로”

입력 2019.07.14 (08:48) 수정 2019.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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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대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한국이 의제로 요청함에 따라 WTO 의제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WTO 일반이사회에는 164개 가입국과 지역의 대사급이 참가합니다. 2년에 1번 열리는 각료급 회의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한국에서는 백지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연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일본에 이번 조치의 근거를 밝힐 것을 촉구하고 조치 철회를 강조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는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안보를 위한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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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혼게이자이 “WTO, 일반이사회서 日 수출규제 논의키로”
    • 입력 2019-07-14 08:48:36
    • 수정2019-07-14 09:00:18
    국제
세계무역기구(WTO)가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대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한국이 의제로 요청함에 따라 WTO 의제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WTO 일반이사회에는 164개 가입국과 지역의 대사급이 참가합니다. 2년에 1번 열리는 각료급 회의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한국에서는 백지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연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일본에 이번 조치의 근거를 밝힐 것을 촉구하고 조치 철회를 강조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는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안보를 위한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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