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내달 방콕 ARF서 북한 리용호와 회담 모색”

입력 2019.07.14 (09:44) 수정 2019.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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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내달 태국 방콕에서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미얀마, 방글라데시, 태국을 순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때 태국에서 북한 측과 회담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는 31일 태국에 도착해 내달 3일까지 머물면서 ARF 외교장관 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1일에서 3일 사이 열립니다.

요미우리는 "북한의 리 외무상이 참가해 대화가 실현되는 경우 아베 신조 총리가 목표로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전제 조건 없는 회담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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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4 09:44:56
    • 수정2019-07-14 09:59:57
    국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내달 태국 방콕에서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미얀마, 방글라데시, 태국을 순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때 태국에서 북한 측과 회담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는 31일 태국에 도착해 내달 3일까지 머물면서 ARF 외교장관 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1일에서 3일 사이 열립니다.

요미우리는 "북한의 리 외무상이 참가해 대화가 실현되는 경우 아베 신조 총리가 목표로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전제 조건 없는 회담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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