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이민자 구금시설 공격하던 남성, 경찰에 사살

입력 2019.07.14 (09:48) 수정 2019.07.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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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에서 이민자 구금시설을 공격하려던 한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보도했습니다.

AP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새벽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센터에 소총으로 무장한 채 나타났습니다.

출동한 타코마 경찰서 경찰관들은 이 남성에게 경고를 한 뒤 발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소총 외에 조명탄 등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이 구금시설 앞에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집회가 평화롭게 열린 지 몇 시간 뒤 벌어졌습니다.

미 국토안보부가 운영하는 이 구금센터는 추방 절차를 대기 중인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시설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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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4 09:48:54
    • 수정2019-07-14 09:58:49
    국제
미국 워싱턴주에서 이민자 구금시설을 공격하려던 한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보도했습니다.

AP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새벽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센터에 소총으로 무장한 채 나타났습니다.

출동한 타코마 경찰서 경찰관들은 이 남성에게 경고를 한 뒤 발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소총 외에 조명탄 등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이 구금시설 앞에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집회가 평화롭게 열린 지 몇 시간 뒤 벌어졌습니다.

미 국토안보부가 운영하는 이 구금센터는 추방 절차를 대기 중인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시설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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