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산세 강남구 2천962억, 강남 3구 서울 전체 38% 차지

입력 2019.07.14 (16:38) 수정 2019.07.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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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6천770억 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산세의 37.6%를 차지했습니다.

강남구가 2천962억 원(16.5%)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1천944억 원(10.8%), 송파구 1천864억 원(10.4%) 순이었습니다.

재산세를 가장 적게 내는 구는 강북구로 213억 원(1.2%)입니다. 도봉구가 244억 원(1.4%), 중랑구가 279억 원(1.6%)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주택(1/2)과 건물 재산세는 1조 7986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보다 11%(1천848억 원) 증가했습니다. 과세대상이 증가한 데다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격과 시가표준액이 공동주택은 14.0%, 단독주택은 13.9%, 비주거용 건물은 2.9%씩 각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자치구간 재정격차를 없애기 위해 올해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 3636억 원을 공동재산세로 25개 자치구에 545억 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입니다. 공동재산세는 재산세 중 50%를 특별시분 재산세로 징수하고 나서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제도로, 2008년에 도입됐습니다.

재산세는 서울시 ETAX 시스템(etax.seoul.go.kr), 서울시 STAX(스마트폰 납부), 전용계좌로 계좌 이체,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등을 통해 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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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산세 강남구 2천962억, 강남 3구 서울 전체 38% 차지
    • 입력 2019-07-14 16:38:43
    • 수정2019-07-14 16:48:17
    사회
올해 7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6천770억 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산세의 37.6%를 차지했습니다.

강남구가 2천962억 원(16.5%)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1천944억 원(10.8%), 송파구 1천864억 원(10.4%) 순이었습니다.

재산세를 가장 적게 내는 구는 강북구로 213억 원(1.2%)입니다. 도봉구가 244억 원(1.4%), 중랑구가 279억 원(1.6%)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주택(1/2)과 건물 재산세는 1조 7986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보다 11%(1천848억 원) 증가했습니다. 과세대상이 증가한 데다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격과 시가표준액이 공동주택은 14.0%, 단독주택은 13.9%, 비주거용 건물은 2.9%씩 각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자치구간 재정격차를 없애기 위해 올해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 3636억 원을 공동재산세로 25개 자치구에 545억 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입니다. 공동재산세는 재산세 중 50%를 특별시분 재산세로 징수하고 나서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제도로, 2008년에 도입됐습니다.

재산세는 서울시 ETAX 시스템(etax.seoul.go.kr), 서울시 STAX(스마트폰 납부), 전용계좌로 계좌 이체,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등을 통해 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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