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만개한 호수..여름 정취 '만끽'
입력 2019.07.14 (22:05)
수정 2019.07.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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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호수 곳곳마다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꽃의 아름다움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조선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호수 위,
흐드러지게 핀 연꽃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쪽에는
수줍은 분홍 꽃잎이,
또 다른 쪽엔
순결한 하얀 꽃잎이
푸른 연잎을
다채롭게 수놓았습니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만개한 여름의 전령,
연꽃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누립니다.
하상모/전주시 평화동[인터뷰]
"덕진공원 연꽃이 또 유명하잖아요. 그래가지고 겸사겸사해서 가족들끼리 이렇게 도시락도 까먹고 하니까 날씨도 시원하고 해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은
수양버들 잎사귀가
쉴 새 없이 반짝거리는 동안
창포잎은 꼿꼿이 서서
못을 지킵니다.
나무가 만든 그늘과
곳곳에 마련된 쉼터마다
찬기를 머금은 바람이
한들한들 불어옵니다.
최영희/전주시 효자동 [인터뷰]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연꽃 향기가 그냥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참 은은하면서 정말 마음에 힐링이 되네요."
연꽃 사이를 오가는 오리배는
한가로이 물 위를 떠돕니다.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한 배를 타고
모처럼 정담을 나누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배수인/전주시 태평동[인터뷰]
"좀 속이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아들하고 같이 타니까 더 재밌었어요. 연꽃이 많이 예쁘고 봉우리가 이렇게 올라와 있어서 봤어요."
진흙을 이겨낸 연꽃이
올여름에도
그 고귀한 자태를 뽐내면서
무더위 속 지친 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호수 곳곳마다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꽃의 아름다움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조선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호수 위,
흐드러지게 핀 연꽃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쪽에는
수줍은 분홍 꽃잎이,
또 다른 쪽엔
순결한 하얀 꽃잎이
푸른 연잎을
다채롭게 수놓았습니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만개한 여름의 전령,
연꽃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누립니다.
하상모/전주시 평화동[인터뷰]
"덕진공원 연꽃이 또 유명하잖아요. 그래가지고 겸사겸사해서 가족들끼리 이렇게 도시락도 까먹고 하니까 날씨도 시원하고 해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은
수양버들 잎사귀가
쉴 새 없이 반짝거리는 동안
창포잎은 꼿꼿이 서서
못을 지킵니다.
나무가 만든 그늘과
곳곳에 마련된 쉼터마다
찬기를 머금은 바람이
한들한들 불어옵니다.
최영희/전주시 효자동 [인터뷰]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연꽃 향기가 그냥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참 은은하면서 정말 마음에 힐링이 되네요."
연꽃 사이를 오가는 오리배는
한가로이 물 위를 떠돕니다.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한 배를 타고
모처럼 정담을 나누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배수인/전주시 태평동[인터뷰]
"좀 속이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아들하고 같이 타니까 더 재밌었어요. 연꽃이 많이 예쁘고 봉우리가 이렇게 올라와 있어서 봤어요."
진흙을 이겨낸 연꽃이
올여름에도
그 고귀한 자태를 뽐내면서
무더위 속 지친 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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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만개한 호수..여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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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4 22:05:41
- 수정2019-07-14 22:26:27
[앵커멘트]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호수 곳곳마다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꽃의 아름다움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조선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호수 위,
흐드러지게 핀 연꽃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쪽에는
수줍은 분홍 꽃잎이,
또 다른 쪽엔
순결한 하얀 꽃잎이
푸른 연잎을
다채롭게 수놓았습니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만개한 여름의 전령,
연꽃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누립니다.
하상모/전주시 평화동[인터뷰]
"덕진공원 연꽃이 또 유명하잖아요. 그래가지고 겸사겸사해서 가족들끼리 이렇게 도시락도 까먹고 하니까 날씨도 시원하고 해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은
수양버들 잎사귀가
쉴 새 없이 반짝거리는 동안
창포잎은 꼿꼿이 서서
못을 지킵니다.
나무가 만든 그늘과
곳곳에 마련된 쉼터마다
찬기를 머금은 바람이
한들한들 불어옵니다.
최영희/전주시 효자동 [인터뷰]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연꽃 향기가 그냥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참 은은하면서 정말 마음에 힐링이 되네요."
연꽃 사이를 오가는 오리배는
한가로이 물 위를 떠돕니다.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한 배를 타고
모처럼 정담을 나누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배수인/전주시 태평동[인터뷰]
"좀 속이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아들하고 같이 타니까 더 재밌었어요. 연꽃이 많이 예쁘고 봉우리가 이렇게 올라와 있어서 봤어요."
진흙을 이겨낸 연꽃이
올여름에도
그 고귀한 자태를 뽐내면서
무더위 속 지친 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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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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