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섭3당 원내대표 회동…추경처리 일정 협의 ‘난항’

입력 2019.07.15 (01:03) 수정 2019.07.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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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15일)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6월 임시국회의 남은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해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 목선 사건'등의 책임을 물어 오늘 정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연속으로 본회의를 열어 18일에 해임건의안을 상정하고, 19일에 해임건의안과 추경안을 함께 표결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목선 국정조사와 정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경 처리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이는 민생추경을 볼모로 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하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밀린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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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5 01:03:39
    • 수정2019-07-15 01:04:10
    정치
여야는 오늘(15일)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6월 임시국회의 남은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해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 목선 사건'등의 책임을 물어 오늘 정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연속으로 본회의를 열어 18일에 해임건의안을 상정하고, 19일에 해임건의안과 추경안을 함께 표결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목선 국정조사와 정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경 처리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이는 민생추경을 볼모로 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하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밀린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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