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슈퍼마켓 2만 3천 곳, 日 제품 판매중단”

입력 2019.07.15 (11:19) 수정 2019.07.15 (11: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발한 일부 마켓들의 일본 제품 판매 중단이 더욱 확대됩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동네마트 3천여 곳과 슈퍼마켓 약 2만 곳이 일제 판매 중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또 "한국마트협회도 일본 담배나 맥주 뿐 아니라 과자류와 음료 등 1백여개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할 예정"이며, "편의점주들도 일본 제품을 추가 발주하지 않는 방식으로 판매 중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통시장에서도 일본 제품 철수를 준비하고 있고 외식업 등 서비스업도 각종 소비재를 국산 등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상총련은 앞서 5일 "수출제한 조치는 위안부·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며 일본 제품 판매중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트·슈퍼마켓 2만 3천 곳, 日 제품 판매중단”
    • 입력 2019-07-15 11:19:08
    • 수정2019-07-15 11:23:37
    경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발한 일부 마켓들의 일본 제품 판매 중단이 더욱 확대됩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동네마트 3천여 곳과 슈퍼마켓 약 2만 곳이 일제 판매 중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또 "한국마트협회도 일본 담배나 맥주 뿐 아니라 과자류와 음료 등 1백여개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할 예정"이며, "편의점주들도 일본 제품을 추가 발주하지 않는 방식으로 판매 중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통시장에서도 일본 제품 철수를 준비하고 있고 외식업 등 서비스업도 각종 소비재를 국산 등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상총련은 앞서 5일 "수출제한 조치는 위안부·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며 일본 제품 판매중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