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총알이 아니라 완두콩…영국의 이색 사격 대회

입력 2019.07.16 (06:50) 수정 2019.07.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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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바람 총을 입에 물고 힘차게 숨을 불어넣는 사람들!

놀랍게도 과녁에 딱 꽂힌 건 총알도 화살도 아닌 작은 완두콩입니다.

진풍경이 포착된 이곳은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완두콩 사격대회'인데요.

1971년 이 마을 교장 선생님이 완두콩을 가지고 노는 학생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이 대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3.7m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찰흙 접착제로 만든 표적 정중앙을 향해 완두콩을 불어 맞춰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재미로 치러지는 대회였지만 갈수록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사격의 정확성을 위해 빨대나 튜브 등으로 자신만의 경기 도구를 만들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이 아주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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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7-16 0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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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바람 총을 입에 물고 힘차게 숨을 불어넣는 사람들!

놀랍게도 과녁에 딱 꽂힌 건 총알도 화살도 아닌 작은 완두콩입니다.

진풍경이 포착된 이곳은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완두콩 사격대회'인데요.

1971년 이 마을 교장 선생님이 완두콩을 가지고 노는 학생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이 대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3.7m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찰흙 접착제로 만든 표적 정중앙을 향해 완두콩을 불어 맞춰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재미로 치러지는 대회였지만 갈수록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사격의 정확성을 위해 빨대나 튜브 등으로 자신만의 경기 도구를 만들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이 아주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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