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폐지”…공무원·교사 1,500여 명 내일 하루 연가투쟁

입력 2019.07.16 (09:30) 수정 2019.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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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교사 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내일(17일) 하루 연가 투쟁에 나섭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내일(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앞에서 이런 내용의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고, 공무원 보수위원회의 보수 인상률을 정부가 성실히 반영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올해 초 11년 만에 공무원 노조와 정부 간 정부교섭이 타결돼 양측은 인사혁신처 산하에 공무원 처우와 보수를 심의하는 공무원 보수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건의한 내용을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제대로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공무원 노조의 우려입니다.

또 현재 5급 사무관 이상에 도입 중인 성과연봉제는 공공부문의 업무 특성상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고자를 노조원으로 가입시켜 법외노조 처분을 받은 전교조는 내일 결의대회에서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내일 결의대회에는 전국의 공무원과 교사 천 5백여 명이 연가를 내고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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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6 09:30:22
    • 수정2019-07-16 10:04:01
    사회
공무원과 교사 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내일(17일) 하루 연가 투쟁에 나섭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내일(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앞에서 이런 내용의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고, 공무원 보수위원회의 보수 인상률을 정부가 성실히 반영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올해 초 11년 만에 공무원 노조와 정부 간 정부교섭이 타결돼 양측은 인사혁신처 산하에 공무원 처우와 보수를 심의하는 공무원 보수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건의한 내용을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제대로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공무원 노조의 우려입니다.

또 현재 5급 사무관 이상에 도입 중인 성과연봉제는 공공부문의 업무 특성상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고자를 노조원으로 가입시켜 법외노조 처분을 받은 전교조는 내일 결의대회에서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내일 결의대회에는 전국의 공무원과 교사 천 5백여 명이 연가를 내고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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