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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 백색국가서 한국 제외
기독교계 “일본, 힘으로 굴복 시도” 비판…日 단체도 지지
입력 2019.07.17 (17:06) 수정 2019.07.17 (18:3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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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일본, 힘으로 굴복 시도” 비판…日 단체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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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두 나라 기독교 단체와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움직임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확한 사죄와 함께 자유무역에 역행하는 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초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로 시작된 한일 갈등.

일본 언론과 정치권의 비판에도 일본 정부는 보복조치가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기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의 '자유무역' 정신을 위배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이홍정/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수출규제가 사실상 경제보복조치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진정한 사죄는 피해자가 납득할 때까지 해야 하는데, 일본 정부는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려 한다고도 꼬집었습니다.

평화헌법 개정 시도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영수/한국YWCA연합회 회장 : "한반도의 분단과 갈등을 정권 안보에 이용하려는 시도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당장 중단하여야 한다."]

한국 기독교 단체의 성명에 일본의 기독교 단체도 지지와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성제/목사/일본기독교협의회 총간사 : "2000년대 들어와서 일본이 불안정한 상황이 되면 될수록 내셔널리즘, 우익화되어가는 그와 같은 상황, 그것이 오늘날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가 되고 있고..."]

일본 내 30개 교단과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기독교협의회는 앞으로 일본의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해 한국 기독교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기독교계 “일본, 힘으로 굴복 시도” 비판…日 단체도 지지
    • 입력 2019.07.17 (17:06)
    • 수정 2019.07.17 (18:30)
    뉴스 5
기독교계 “일본, 힘으로 굴복 시도” 비판…日 단체도 지지
[앵커]

한일 두 나라 기독교 단체와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움직임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확한 사죄와 함께 자유무역에 역행하는 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초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로 시작된 한일 갈등.

일본 언론과 정치권의 비판에도 일본 정부는 보복조치가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기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의 '자유무역' 정신을 위배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이홍정/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수출규제가 사실상 경제보복조치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진정한 사죄는 피해자가 납득할 때까지 해야 하는데, 일본 정부는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려 한다고도 꼬집었습니다.

평화헌법 개정 시도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영수/한국YWCA연합회 회장 : "한반도의 분단과 갈등을 정권 안보에 이용하려는 시도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당장 중단하여야 한다."]

한국 기독교 단체의 성명에 일본의 기독교 단체도 지지와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성제/목사/일본기독교협의회 총간사 : "2000년대 들어와서 일본이 불안정한 상황이 되면 될수록 내셔널리즘, 우익화되어가는 그와 같은 상황, 그것이 오늘날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가 되고 있고..."]

일본 내 30개 교단과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기독교협의회는 앞으로 일본의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해 한국 기독교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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