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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쓰러진 70대 살린 ‘AED’…‘골든타임 4분’ 지켰다
입력 2019.07.17 (17:08) 수정 2019.07.17 (18:3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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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쓰러진 70대 살린 ‘AED’…‘골든타임 4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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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7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는데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심정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이뤄진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편의점, 반팔 옷을 입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곧이어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뒤이어 도착한 경찰관이 자동심장충격기, AED를 가지고 옵니다.

남성의 몸에 패드를 붙이고 AED를 작동시키자 전기 충격이 가해집니다.

10여 분 가까이 심폐소생술과 AED를 반복하는 사이, 소방대원들이 와서 환자를 이송했고, 75살 조 모 씨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경찰이 가져온 AED는 사고 현장에서 백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역에 붙어 있던 것입니다.

출퇴근길에 역사내에 비치된 AED가 생각이 나 곧바로 가져왔습니다.

장비 사용법을 미리 교육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송한웅/경장/서울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 "사건 있기 얼마 전에 경찰에서 제세동기 실습 교육이 있었는데, 그때 교육을 떠올리면서 안내 멘트에 따라서 사용해 보니까..."]

심정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응급 처치가 이뤄진 덕에 환자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심장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약 70%환자가 정상심장박동 수치로 회복됩니다.

2017년 한 해 급성 심장정지 발생 환자는 2만 9천여 명으로 11년 사이 5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보급 덕에 생존율이 10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각 지자체가 무료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 편의점서 쓰러진 70대 살린 ‘AED’…‘골든타임 4분’ 지켰다
    • 입력 2019.07.17 (17:08)
    • 수정 2019.07.17 (18:30)
    뉴스 5
편의점서 쓰러진 70대 살린 ‘AED’…‘골든타임 4분’ 지켰다
[앵커]

지난달,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7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는데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심정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이뤄진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편의점, 반팔 옷을 입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곧이어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뒤이어 도착한 경찰관이 자동심장충격기, AED를 가지고 옵니다.

남성의 몸에 패드를 붙이고 AED를 작동시키자 전기 충격이 가해집니다.

10여 분 가까이 심폐소생술과 AED를 반복하는 사이, 소방대원들이 와서 환자를 이송했고, 75살 조 모 씨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경찰이 가져온 AED는 사고 현장에서 백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역에 붙어 있던 것입니다.

출퇴근길에 역사내에 비치된 AED가 생각이 나 곧바로 가져왔습니다.

장비 사용법을 미리 교육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송한웅/경장/서울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 "사건 있기 얼마 전에 경찰에서 제세동기 실습 교육이 있었는데, 그때 교육을 떠올리면서 안내 멘트에 따라서 사용해 보니까..."]

심정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응급 처치가 이뤄진 덕에 환자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심장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약 70%환자가 정상심장박동 수치로 회복됩니다.

2017년 한 해 급성 심장정지 발생 환자는 2만 9천여 명으로 11년 사이 5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보급 덕에 생존율이 10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각 지자체가 무료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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