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1.5%↓

입력 2019.07.18 (04:56) 수정 2019.07.1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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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어제보다 배럴당 1.5% 하락한 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의 9월물 브렌트유도 장 마감 전에 1% 정도 내린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360만배럴 늘었는데, 이는 92만 5천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국제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약 6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어제보다 온스당 0.9%, 12.10달러 오른 1,423.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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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8 04:56:09
    • 수정2019-07-18 05:25:20
    국제
국제유가는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어제보다 배럴당 1.5% 하락한 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의 9월물 브렌트유도 장 마감 전에 1% 정도 내린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360만배럴 늘었는데, 이는 92만 5천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국제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약 6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어제보다 온스당 0.9%, 12.10달러 오른 1,423.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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