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둔화 우려…다우, 0.42% 하락 마감

입력 2019.07.18 (07:04) 수정 2019.07.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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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라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15.78포인트(0.42%) 하락한 27,219 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0.65%, 나스닥 지수는 0.46% 떨어졌습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형 은행 등 주요 기업이 기존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반영되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도 다시 커졌습니다.

양국이 휴전 합의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이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증시 부양 효과는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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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8 07:04:28
    • 수정2019-07-18 07:25:36
    국제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라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15.78포인트(0.42%) 하락한 27,219 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0.65%, 나스닥 지수는 0.46% 떨어졌습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형 은행 등 주요 기업이 기존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반영되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도 다시 커졌습니다.

양국이 휴전 합의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이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증시 부양 효과는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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