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장맛비 최고 250mm…수도권·영서 폭염주의보

입력 2019.07.18 (07:22) 수정 2019.07.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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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 남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기 남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안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빗줄기가 약해졌다가 밤사이 다시 비구름이 강해지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충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소형급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습니다.

예상보다 태풍 진행 속도는 빨라졌고 진로도 동쪽으로 더욱 치우쳤습니다.

태풍은 토요일 새벽에 제주 서귀포 먼바다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발달시켜 금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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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 남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기 남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안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빗줄기가 약해졌다가 밤사이 다시 비구름이 강해지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충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소형급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습니다. 예상보다 태풍 진행 속도는 빨라졌고 진로도 동쪽으로 더욱 치우쳤습니다. 태풍은 토요일 새벽에 제주 서귀포 먼바다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발달시켜 금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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