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진출 황의조 “10골 이상 넣겠다!”

입력 2019.07.18 (21:48) 수정 2019.07.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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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1부 리그,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팀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황의조는 데뷔 첫 시즌 10골 이상을 넣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전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가 마침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2년간의 일본 J리그 활동을 정리하고 프랑스 1부 리그 데뷔를 앞둔 황의조는 보르도의 팀 훈련지인 미국으로 떠나면서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두 자릿수 득점을 했으면 좋겠고, 골도 중요하지만, 팀에 적응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아요."]

중동과 중국에서 받은 연봉 40억 원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보르도를 선택한 황의조.

프랑스 리그를 딛고 더 높은 무대로 올라서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앞서 박주영과 권창훈도 프랑스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고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일단 도전을 하고 싶었고,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무대에서 축구를 하고 싶었고, 그런 마음이 컸기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아요."]

지난 시즌 경기당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해 골 가뭄에 시달린 보르도는 골잡이 황의조를 중용할 전망입니다.

보르도의 소사 감독은 황의조 영입 과정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벤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국장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황의조는 골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책임감도 많이 생기고, 많은 골을 넣어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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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진출 황의조 “10골 이상 넣겠다!”
    • 입력 2019-07-18 21:50:29
    • 수정2019-07-18 2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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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1부 리그,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팀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황의조는 데뷔 첫 시즌 10골 이상을 넣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전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가 마침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2년간의 일본 J리그 활동을 정리하고 프랑스 1부 리그 데뷔를 앞둔 황의조는 보르도의 팀 훈련지인 미국으로 떠나면서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두 자릿수 득점을 했으면 좋겠고, 골도 중요하지만, 팀에 적응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아요."]

중동과 중국에서 받은 연봉 40억 원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보르도를 선택한 황의조.

프랑스 리그를 딛고 더 높은 무대로 올라서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앞서 박주영과 권창훈도 프랑스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고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일단 도전을 하고 싶었고,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무대에서 축구를 하고 싶었고, 그런 마음이 컸기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아요."]

지난 시즌 경기당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해 골 가뭄에 시달린 보르도는 골잡이 황의조를 중용할 전망입니다.

보르도의 소사 감독은 황의조 영입 과정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벤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국장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황의조는 골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책임감도 많이 생기고, 많은 골을 넣어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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