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6월 한미정상회담 때 한일 갈등에 관심 요청”

입력 2019.07.20 (10:20) 수정 2019.07.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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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 문제과 관련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관여 요청이 있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6월 30일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의 한일 갈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0일)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시 일본 언론이 경제 보복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었으며, 문 대통령은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언급을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은 한국 대통령이 내가 관여할 수 있을지 물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두 정상이 모두 원한다면 아마도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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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0 10:20:50
    • 수정2019-07-20 10:21:51
    정치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 문제과 관련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관여 요청이 있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6월 30일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의 한일 갈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0일)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시 일본 언론이 경제 보복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었으며, 문 대통령은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언급을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은 한국 대통령이 내가 관여할 수 있을지 물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두 정상이 모두 원한다면 아마도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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