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 비·바람 주의…내일까지 30~80mm 비 더 내려

입력 2019.07.20 (14:51) 수정 2019.07.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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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다나스'는 전남 신안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졌는데요.

목포항 연결합니다.

박상훈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 시간전까지만 해도 세차게 불던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태풍이 남해안으로 북상할 때 만해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에따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전남지역에 내려진 태풍 경보는 조금 전인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목포와 여수 등 서남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전남지역에는 여수 거문도에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완도 여서도와 순천에도 2백밀리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30에서 최고 80 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사실상 소멸됐지만 해상에는 여전히 최고 6미터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목포와 완도항에는 여객선 백여 척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는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에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현재까지 모두 9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항에서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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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서남해안 비·바람 주의…내일까지 30~80mm 비 더 내려
    • 입력 2019-07-20 14:55:35
    • 수정2019-07-20 15:37:28
[앵커]

태풍 '다나스'는 전남 신안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졌는데요.

목포항 연결합니다.

박상훈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 시간전까지만 해도 세차게 불던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태풍이 남해안으로 북상할 때 만해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에따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전남지역에 내려진 태풍 경보는 조금 전인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목포와 여수 등 서남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전남지역에는 여수 거문도에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완도 여서도와 순천에도 2백밀리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30에서 최고 80 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사실상 소멸됐지만 해상에는 여전히 최고 6미터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목포와 완도항에는 여객선 백여 척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는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에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현재까지 모두 9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항에서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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