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리알토다리서 커피 끓인 여행자 ‘벌금 125만 원’

입력 2019.07.20 (19:31) 수정 2019.07.20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관광명소 리알토다리에서 직접 커피를 끓여 마시려던 독일 배낭여행객들이 백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온 32살과 35살 남녀 일행은 베네치아의 명소 가운데 한 곳인 리알토다리 아래에서 휴대용 버너로 물을 끓여서 커피를 마시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 당국은 독일 배낭여행 일행에게 벌금 125만 원을 부과하고 즉각 도시에서 떠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베네치아는 해마다 3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와 시내 주요 문화유산의 훼손을막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네치아 리알토다리서 커피 끓인 여행자 ‘벌금 125만 원’
    • 입력 2019-07-20 19:31:58
    • 수정2019-07-20 19:34:57
    국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관광명소 리알토다리에서 직접 커피를 끓여 마시려던 독일 배낭여행객들이 백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온 32살과 35살 남녀 일행은 베네치아의 명소 가운데 한 곳인 리알토다리 아래에서 휴대용 버너로 물을 끓여서 커피를 마시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 당국은 독일 배낭여행 일행에게 벌금 125만 원을 부과하고 즉각 도시에서 떠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베네치아는 해마다 3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와 시내 주요 문화유산의 훼손을막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