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일본, 백색국가서 한국 제외
아베, 참의원 선거 과반 확보…‘개헌 발의선’ 확보는 실패
입력 2019.07.22 (06:01) 수정 2019.07.22 (08:29)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아베, 참의원 선거 과반 확보…‘개헌 발의선’ 확보는 실패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3분의 2를 채우지는 못해서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드려는 개헌 추진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한국과의 관계 개선도 당분간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24석이 걸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57석, 공명당 14석으로, 연립 여당이 71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당이 기존에 갖고 있던 70석과 합치면 141석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인 123석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헌법을 바꿔 이른바,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드려는 아베 총리의 개헌안 추진에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전체의 3분의 2인 164석이 필요한데, 일부 개헌에 찬성하는 야당 의원을 끌어모아도 160석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국민의 관심사에서 개헌은 뒷전이란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

아베 총리도 이를 의식한 듯,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개헌 세력을 확보하는지 묻는 선거가 아니라고 말하며 의미를 축소시켰습니다.

개헌 추진은 어려워졌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방송에 출연한 아베 총리는 한국에 정상 회담을 요청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한일 관계 개선은 힘들어 보이는 가운데, 한미일 삼각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미국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문이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아베, 참의원 선거 과반 확보…‘개헌 발의선’ 확보는 실패
    • 입력 2019.07.22 (06:01)
    • 수정 2019.07.22 (08:29)
    뉴스광장 1부
아베, 참의원 선거 과반 확보…‘개헌 발의선’ 확보는 실패
[앵커]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3분의 2를 채우지는 못해서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드려는 개헌 추진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한국과의 관계 개선도 당분간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24석이 걸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57석, 공명당 14석으로, 연립 여당이 71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당이 기존에 갖고 있던 70석과 합치면 141석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인 123석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헌법을 바꿔 이른바,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드려는 아베 총리의 개헌안 추진에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전체의 3분의 2인 164석이 필요한데, 일부 개헌에 찬성하는 야당 의원을 끌어모아도 160석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국민의 관심사에서 개헌은 뒷전이란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

아베 총리도 이를 의식한 듯,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개헌 세력을 확보하는지 묻는 선거가 아니라고 말하며 의미를 축소시켰습니다.

개헌 추진은 어려워졌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방송에 출연한 아베 총리는 한국에 정상 회담을 요청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한일 관계 개선은 힘들어 보이는 가운데, 한미일 삼각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미국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문이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