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홈런공장-로맥아더 등 ‘팬서비스 잔치’

입력 2019.07.22 (06:46) 수정 2019.07.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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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유니폼 대신 공장 작업복과 우사인 볼트 유니폼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한동민은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2루타 4개를 치는 괴력을 뽐내며 별중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가 갠 창원 NC 파크에서 팬 사인회로 문을 연 올스타전, 선수와 팬이 함께 이어달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올스타전 본경기에선 SK 올스타들의 깜짝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정은 '홈런공장장'이라는 별명처럼 안전모자와 작업복을 입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고종욱은 자신의 애칭인 우사인볼트 옷을 입고 세레모니를 선보인 뒤 빠른 발로 1루까지 뛰었습니다.

동미니칸으로 불리는 한동민도 팬들과 함께 호흡했고, 삼성 이학주도 응원단장 옷을 입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정규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선수들은 직접 비디오 판독에 참여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김범준/야구팬 : "여기 야구장 처음 와봤는데요. 정말 재밌고 즐기다가 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맥아더 장군'이라는 별명답게 담배 파이프까지 문 채로 타석에 들어서 웃음을 선사했던 로맥은, 홈런 레이스에서도 우승했습니다.

한동민은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2루타 4개를 치는 등 맹활약해 별중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특히 빛났던 올스타전을 통해 프로야구는 한걸음 더 팬들에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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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전 홈런공장-로맥아더 등 ‘팬서비스 잔치’
    • 입력 2019-07-22 06:47:38
    • 수정2019-07-22 0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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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유니폼 대신 공장 작업복과 우사인 볼트 유니폼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한동민은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2루타 4개를 치는 괴력을 뽐내며 별중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가 갠 창원 NC 파크에서 팬 사인회로 문을 연 올스타전, 선수와 팬이 함께 이어달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올스타전 본경기에선 SK 올스타들의 깜짝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정은 '홈런공장장'이라는 별명처럼 안전모자와 작업복을 입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고종욱은 자신의 애칭인 우사인볼트 옷을 입고 세레모니를 선보인 뒤 빠른 발로 1루까지 뛰었습니다.

동미니칸으로 불리는 한동민도 팬들과 함께 호흡했고, 삼성 이학주도 응원단장 옷을 입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정규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선수들은 직접 비디오 판독에 참여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김범준/야구팬 : "여기 야구장 처음 와봤는데요. 정말 재밌고 즐기다가 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맥아더 장군'이라는 별명답게 담배 파이프까지 문 채로 타석에 들어서 웃음을 선사했던 로맥은, 홈런 레이스에서도 우승했습니다.

한동민은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2루타 4개를 치는 등 맹활약해 별중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특히 빛났던 올스타전을 통해 프로야구는 한걸음 더 팬들에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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