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의 변신…다양한 품종 개발 한창

입력 2019.07.22 (07:40) 수정 2019.07.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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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옥수수 하면 흰색 알갱이의 찰진 옥수수를 떠올리시죠.

하지만 최근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품종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이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드넓은 옥수수밭입니다.

여기서 자라고 있는 옥수수는 당도와 수분이 높은 노란색 초당옥수수로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성규/초당옥수수 재배 농민 : "온라인 판매를 많이 하고 있고, 그중에 70% 정도는 온라인으로 나가고, 30% 정도는 계약 재배해서 생협 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당 옥수수 대부분은 수입 품종, 국산은 대부분 흰색 찰옥수수뿐입니다.

[허창석/경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주력은 국내 흰 찰옥수수가 주력이다 보니까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죠. 종자도 실제로 부족한 편입니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새로운 품종 개발이 한창입니다.

시범재배 단지에서만 옥수수 25개 품종이 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흰색 찰옥수수 품종은 물론 노란색 옥수수와 당도가 높은 단옥수수 품종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송명규/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종자연구팀장 : "찰기가 있고 이 사이에 끼지 않는 얇은 껍질을 가진 찰 옥수수라든지, 당 성분이 굉장히 많은 초당옥수수라든지 이런 옥수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판매와 직거래, 냉동 포장 등 다양한 판로와 상품화를 통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옥수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품종 개발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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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수의 변신…다양한 품종 개발 한창
    • 입력 2019-07-22 07:50:09
    • 수정2019-07-22 0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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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옥수수 하면 흰색 알갱이의 찰진 옥수수를 떠올리시죠.

하지만 최근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품종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이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드넓은 옥수수밭입니다.

여기서 자라고 있는 옥수수는 당도와 수분이 높은 노란색 초당옥수수로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성규/초당옥수수 재배 농민 : "온라인 판매를 많이 하고 있고, 그중에 70% 정도는 온라인으로 나가고, 30% 정도는 계약 재배해서 생협 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당 옥수수 대부분은 수입 품종, 국산은 대부분 흰색 찰옥수수뿐입니다.

[허창석/경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주력은 국내 흰 찰옥수수가 주력이다 보니까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죠. 종자도 실제로 부족한 편입니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새로운 품종 개발이 한창입니다.

시범재배 단지에서만 옥수수 25개 품종이 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흰색 찰옥수수 품종은 물론 노란색 옥수수와 당도가 높은 단옥수수 품종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송명규/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종자연구팀장 : "찰기가 있고 이 사이에 끼지 않는 얇은 껍질을 가진 찰 옥수수라든지, 당 성분이 굉장히 많은 초당옥수수라든지 이런 옥수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판매와 직거래, 냉동 포장 등 다양한 판로와 상품화를 통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옥수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품종 개발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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