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물선, 말라카 해협 인근에서 해적에 피습…‘인천 향해 정상 운행’

입력 2019.07.22 (10:59) 수정 2019.07.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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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새벽 4시 25분쯤 말라카 해협 인근을 지나던 4만 4천톤급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가 정체불명의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적들은 총기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천 달러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씨케이블루벨호의 승선원은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18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싣고 있던 화물에도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선원들은 해양수산부 해적대응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현재 목적지인 인천항을 향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위치해있는 말라카 해협은 이전에도 수 차례 해적들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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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2 10:59:01
    • 수정2019-07-22 10:59:41
    정치
오늘(22일) 새벽 4시 25분쯤 말라카 해협 인근을 지나던 4만 4천톤급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가 정체불명의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적들은 총기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천 달러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씨케이블루벨호의 승선원은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18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싣고 있던 화물에도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선원들은 해양수산부 해적대응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현재 목적지인 인천항을 향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위치해있는 말라카 해협은 이전에도 수 차례 해적들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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