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석방돼 나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입력 2019.07.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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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 상태였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22일) 법원의 직권보석 결정에 따라 석방됐습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양 전 대법원장에게 3억 원을 납입하라고 명령했고, 주거지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자택으로 제한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재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나 그 친족에게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되며, 사흘 이상 집을 비우고 여행을 하거나 출국할 때는 미리 법원의 허가를 구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구속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석이 아닌 구속 취소가 합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끝내 재판부의 보석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이로써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월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되어 갇힌 지 179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나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모습, 현장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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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2 17: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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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 상태였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22일) 법원의 직권보석 결정에 따라 석방됐습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양 전 대법원장에게 3억 원을 납입하라고 명령했고, 주거지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자택으로 제한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재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나 그 친족에게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되며, 사흘 이상 집을 비우고 여행을 하거나 출국할 때는 미리 법원의 허가를 구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구속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석이 아닌 구속 취소가 합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끝내 재판부의 보석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이로써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월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되어 갇힌 지 179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나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모습, 현장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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