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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 분신 시도 “휴업 하겠다니 폐업종용” VS “사실과 달라”
입력 2019.07.23 (11:40) 수정 2019.07.23 (17:06) 사회
[단독]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 분신 시도 “휴업 하겠다니 폐업종용” VS “사실과 달라”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가 본사의 조치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본사 건물 옥상에서 분신 시도를 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소재 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 옥상에서 60대 여성 A 씨가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분신 시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강남경찰서 논현 2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19층 건물 옥상에 있는 여성을 진정시킨 후, 해당 여성과 호식이두마리치킨 업체 관계자와의 면담을 성사시켰습니다.

A 씨는 경북 포항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로, 가맹점 폐업과 관련해 본사와 문제가 생기자 1인 시위를 벌여오다 문제 해결이 되지 않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KBS에 "2016년부터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을 남편과 함께 운영해오다 지난해 5월과 8월에 본인과 남편이 모두 배달 도중 교통사고로 온몸을 다쳐 치료를 받게 됐다"며 "이에 남편이 회복할때까지만이라도 휴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본사에서는 도리어 '폐업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이후에도 법무팀장은 주변에 호식이치킨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니 치킨집 간판을 떼라고 하거나, 정식 허가를 받고 겸업 중인 국밥집 영업에 대해서 '치킨집 매장에서 왜 국밥집을 하느냐'라고 따지며 폐업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해당 점주가 애초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 받는다'며 폐업 의사를 전했지, 본사에서 먼저 폐업 요구를 한 사실이 없다"며 "회복할 때까지 만이라도 휴업을 인정해 달라는 이야기는 없었다가 이후 1인 시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주장한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간판을 떼라고 한 적이 없으며 가맹계약서에서는 호식이 매장이 1층 전부로, 당연히 호식이 매장에서는 호식이 메뉴만 판매해야지 국밥집 겸업에 대해 본사가 동의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어떤 경위로 옥상에서 분신 시도를 했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단독]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 분신 시도 “휴업 하겠다니 폐업종용” VS “사실과 달라”
    • 입력 2019.07.23 (11:40)
    • 수정 2019.07.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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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 분신 시도 “휴업 하겠다니 폐업종용” VS “사실과 달라”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가 본사의 조치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본사 건물 옥상에서 분신 시도를 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소재 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 옥상에서 60대 여성 A 씨가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분신 시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강남경찰서 논현 2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19층 건물 옥상에 있는 여성을 진정시킨 후, 해당 여성과 호식이두마리치킨 업체 관계자와의 면담을 성사시켰습니다.

A 씨는 경북 포항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로, 가맹점 폐업과 관련해 본사와 문제가 생기자 1인 시위를 벌여오다 문제 해결이 되지 않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KBS에 "2016년부터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을 남편과 함께 운영해오다 지난해 5월과 8월에 본인과 남편이 모두 배달 도중 교통사고로 온몸을 다쳐 치료를 받게 됐다"며 "이에 남편이 회복할때까지만이라도 휴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본사에서는 도리어 '폐업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이후에도 법무팀장은 주변에 호식이치킨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니 치킨집 간판을 떼라고 하거나, 정식 허가를 받고 겸업 중인 국밥집 영업에 대해서 '치킨집 매장에서 왜 국밥집을 하느냐'라고 따지며 폐업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해당 점주가 애초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 받는다'며 폐업 의사를 전했지, 본사에서 먼저 폐업 요구를 한 사실이 없다"며 "회복할 때까지 만이라도 휴업을 인정해 달라는 이야기는 없었다가 이후 1인 시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주장한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간판을 떼라고 한 적이 없으며 가맹계약서에서는 호식이 매장이 1층 전부로, 당연히 호식이 매장에서는 호식이 메뉴만 판매해야지 국밥집 겸업에 대해 본사가 동의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어떤 경위로 옥상에서 분신 시도를 했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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