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러 영공침범 한일 대응 강력 지지…동맹 한일과 긴밀조율”

입력 2019.07.24 (05:28) 수정 2019.07.2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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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및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서면으로 묻자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강력 지지를 밝혔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 국방부는 동맹인 한일과 이번 사안에 대해 긴밀 조율을 하고 있으며 그들(한일)이 중러 카운터파트와 외교채널로 후속조치를 함에 따라 움직임들을 계속 모니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스트번 대변인은 어느 나라 영공에 대한 침범인지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영공 침범'이라고만 표현했습니다. 영공 침범의 주체에 대해서도 중국과 러시아를 모두 지목했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동해 KADIZ에 무단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해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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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러 영공침범 한일 대응 강력 지지…동맹 한일과 긴밀조율”
    • 입력 2019-07-24 05:28:55
    • 수정2019-07-24 05:35:04
    국제
미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및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서면으로 묻자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강력 지지를 밝혔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 국방부는 동맹인 한일과 이번 사안에 대해 긴밀 조율을 하고 있으며 그들(한일)이 중러 카운터파트와 외교채널로 후속조치를 함에 따라 움직임들을 계속 모니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스트번 대변인은 어느 나라 영공에 대한 침범인지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영공 침범'이라고만 표현했습니다. 영공 침범의 주체에 대해서도 중국과 러시아를 모두 지목했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동해 KADIZ에 무단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해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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