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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식탁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소스 전성시대
입력 2019.07.24 (08:40) 수정 2019.07.24 (08:5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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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식탁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소스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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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소스 하면 어떻게 떠오르시나요?

케첩이나 마요네즈 등 돈가스 등에 찍어 먹던 소스나 파스타를 만들 때 넣는 크림이나 토마토소스 등을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요즘엔 이런 파스타 소스를 넘어 베트남과 태국, 멕시코 등 세계 각지의 요리를 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소스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식탁의 조연에서 주연이 된 소스의 역사와 여름철 입맛 사로잡을 요리법까지, 함께 하시죠.

[리포트]

산해진미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고, 맛있는 요리에 풍미를 더 하는 이것, 바로 소스입니다.

소스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시작됐는데요.

소스라는 단어는 소금물을 뜻하는 라틴어 살루스(salus)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소스의 탄생엔 재밌는 일화도 많이 있는데요.

햄버거와 핫도그 등 미국 음식과 단짝인 케첩은, 사실 중국에서 만든 생선 소스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생선 소스가 18세기 유럽에 소개됐고 토마토가 더해져 지금에 이르게 된 거죠.

마요네즈는 18세기 중반 프랑스 해군이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탄생했고, 굴 소스는 19세기 말, 어느 요리사의 실수로 굴 요리가 졸아들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역사만큼 종류도 다양해져 요즘엔 선인장으로 만들거나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이색 소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풍스러운 분위기 한껏 풍기는 이곳, 재료도 제조법도 다른 다양한 소스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 전통 요리인데요.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의 맛은, 소스 덕에 더욱 풍성해집니다.

[성상혁/음식점 관계자 : “매콤한 피멘타 소스와 달콤한 민트 젤리 소스를 포함한 6종의 스테이크 소스가 준비되어 있고 샐러드 바를 포함하면 총 12종의 소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기 종류에 따라 소스 궁합을 맞추면 더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소고기에는 ‘치미추리 소스’가 제격인데요.

파슬리와 고수, 마늘 등을 넣어 오일과 섞으면 독특한 향의 소스가 탄생합니다.

청량한 민트향과 달콤한 젤리가 어우러진 ‘민트 젤리 소스’는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는데 좋다고 하고요.

파프리카와 양파,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 ‘브라질리안 비네거 소스’는 상큼한 맛 덕분에 돼지고기, 닭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박지호/서울시 강동구 : “소스도 다양하고 고기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맛을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맛있어요.”]

과거 케첩과 마요네즈 정도였던 소스가 몇 년 사이, 다채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먹방’이 유행하고,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른 나라의 음식을 접할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었는데요.

이런 영향으로 쌀국수와 분짜, 커리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이 우리와 친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이국적인 맛을 집에서 재현할 수 있는 각종 소스 제품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소스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소스류 소매 시장 규모는 3,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시월/건국대학교 소비자정보학과 교수 : “1인 가구의 증가도 (소스 시장 성장에)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다양한 영향들이 모여서 그야말로 간편 소스 시장이 더욱더 확대되었고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체에선 이런 변화를 발맞춰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동남아 국가의 음식들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스를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혜미/연구소 관계자 : “소비자들께서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입맛이 고급화됐기 때문에 (동남아 지역) 현지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타마린드 페이스트, 코코넛 슈거, 피시 소스 등 원료를 조사해서 제품 개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늘 먹던 음식에도 이국적인 소스만 더해주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는데요.

동남아시아의 소스인 생선 소스, 피시 소스를 활용해 봅니다.

먼저 돼지고기와 청양고추, 양파를 볶은 다음. 피시 소스를 적당히 넣어주는데요.

여기에 굴 소스로 풍미를 더 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 있습니다.

[양향자/요리연구가 : “피시 소스는 생선을 발효시켜서 만든 (소스로) 우리나라 언어로 말하면 ‘멸치액젓’과 같은 (것으로) 염장을 시키는 데 소금을 많이 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넣어 가면서 양념을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동남아시아 요리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볶음밥, 간편하게 태어났죠.

맛도 더해주고 풍미도 살려주는 다양한 소스 덕에 미각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식탁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소스 전성시대
    • 입력 2019.07.24 (08:40)
    • 수정 2019.07.24 (08:55)
    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식탁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소스 전성시대
[기자]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소스 하면 어떻게 떠오르시나요?

케첩이나 마요네즈 등 돈가스 등에 찍어 먹던 소스나 파스타를 만들 때 넣는 크림이나 토마토소스 등을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요즘엔 이런 파스타 소스를 넘어 베트남과 태국, 멕시코 등 세계 각지의 요리를 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소스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식탁의 조연에서 주연이 된 소스의 역사와 여름철 입맛 사로잡을 요리법까지, 함께 하시죠.

[리포트]

산해진미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고, 맛있는 요리에 풍미를 더 하는 이것, 바로 소스입니다.

소스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시작됐는데요.

소스라는 단어는 소금물을 뜻하는 라틴어 살루스(salus)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소스의 탄생엔 재밌는 일화도 많이 있는데요.

햄버거와 핫도그 등 미국 음식과 단짝인 케첩은, 사실 중국에서 만든 생선 소스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생선 소스가 18세기 유럽에 소개됐고 토마토가 더해져 지금에 이르게 된 거죠.

마요네즈는 18세기 중반 프랑스 해군이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탄생했고, 굴 소스는 19세기 말, 어느 요리사의 실수로 굴 요리가 졸아들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역사만큼 종류도 다양해져 요즘엔 선인장으로 만들거나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이색 소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풍스러운 분위기 한껏 풍기는 이곳, 재료도 제조법도 다른 다양한 소스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 전통 요리인데요.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의 맛은, 소스 덕에 더욱 풍성해집니다.

[성상혁/음식점 관계자 : “매콤한 피멘타 소스와 달콤한 민트 젤리 소스를 포함한 6종의 스테이크 소스가 준비되어 있고 샐러드 바를 포함하면 총 12종의 소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기 종류에 따라 소스 궁합을 맞추면 더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소고기에는 ‘치미추리 소스’가 제격인데요.

파슬리와 고수, 마늘 등을 넣어 오일과 섞으면 독특한 향의 소스가 탄생합니다.

청량한 민트향과 달콤한 젤리가 어우러진 ‘민트 젤리 소스’는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는데 좋다고 하고요.

파프리카와 양파,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 ‘브라질리안 비네거 소스’는 상큼한 맛 덕분에 돼지고기, 닭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박지호/서울시 강동구 : “소스도 다양하고 고기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맛을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맛있어요.”]

과거 케첩과 마요네즈 정도였던 소스가 몇 년 사이, 다채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먹방’이 유행하고,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른 나라의 음식을 접할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었는데요.

이런 영향으로 쌀국수와 분짜, 커리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이 우리와 친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이국적인 맛을 집에서 재현할 수 있는 각종 소스 제품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소스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소스류 소매 시장 규모는 3,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시월/건국대학교 소비자정보학과 교수 : “1인 가구의 증가도 (소스 시장 성장에)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다양한 영향들이 모여서 그야말로 간편 소스 시장이 더욱더 확대되었고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체에선 이런 변화를 발맞춰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동남아 국가의 음식들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스를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혜미/연구소 관계자 : “소비자들께서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입맛이 고급화됐기 때문에 (동남아 지역) 현지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타마린드 페이스트, 코코넛 슈거, 피시 소스 등 원료를 조사해서 제품 개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늘 먹던 음식에도 이국적인 소스만 더해주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는데요.

동남아시아의 소스인 생선 소스, 피시 소스를 활용해 봅니다.

먼저 돼지고기와 청양고추, 양파를 볶은 다음. 피시 소스를 적당히 넣어주는데요.

여기에 굴 소스로 풍미를 더 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 있습니다.

[양향자/요리연구가 : “피시 소스는 생선을 발효시켜서 만든 (소스로) 우리나라 언어로 말하면 ‘멸치액젓’과 같은 (것으로) 염장을 시키는 데 소금을 많이 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넣어 가면서 양념을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동남아시아 요리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볶음밥, 간편하게 태어났죠.

맛도 더해주고 풍미도 살려주는 다양한 소스 덕에 미각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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