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10월 아파트 8만4,752가구 입주…작년보다 31% 급감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서울 1만 5천404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아파트 8만 4천752가구의 입주가 이뤄집니다.

오늘(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10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민간 67,394가구, 공공 17,358가구 등 모두 8만 4천75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입주 물량 12만 3천 가구보다 31% 감소한 숫자입니다.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4만 9천21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입주 예정 아파트가 1만 5천40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1천 가구보다 37.7%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전국 단위 아파트 입주 물량 축소에 대해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 감소와 지역 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다음 달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가구)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IPARK(1,01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 VIEW IPARK(1,305가구) 등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있습니다.

경기에서는 다음 달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성남고등 A-1 국민임대 및 행복주택(1,520가구),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진건 A4 자연앤e편한세상 3차(1,394가구), 평택시 칠원동 평택신촌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A1~4(2,803가구) 등이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다음 달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 동래명장 1단지(1,242가구),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P1구역 캐슬 파밀리에 디아트 M1블록(1,111가구), 전남 순천시 순천시 해룡면 신대배후단지 B2-1 중흥S클래스(1,464가구) 등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