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싫어 우발적 범행”…광화문 천막 훼손 40대 검거

입력 2019.07.25 (15:08) 수정 2019.07.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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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 천막과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1살 A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오늘(25일) 오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우리공화당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어 인근을 지나가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공화당 현수막이 잘리고 천막이 일부 훼손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을 어제 철거하고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옮긴 상태입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주말까지 비가 예정돼 있고 부산에서 집회도 할 계획"이라며 "주말 이후에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공화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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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공화당 싫어 우발적 범행”…광화문 천막 훼손 40대 검거
    • 입력 2019-07-25 15:08:32
    • 수정2019-07-25 15:10:14
    사회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 천막과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1살 A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오늘(25일) 오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우리공화당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어 인근을 지나가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공화당 현수막이 잘리고 천막이 일부 훼손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을 어제 철거하고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옮긴 상태입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주말까지 비가 예정돼 있고 부산에서 집회도 할 계획"이라며 "주말 이후에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공화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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