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재단’으로 명칭 변경 추진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명칭이 '의정부문화재단'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정부시는 '예술의전당'이라는 명칭 때문에 공연장 이미지가 강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명칭 변경을 위해 '의정부시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 설립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9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의정부문화재단으로 변경되면 공연장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치는 공간으로 거듭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01년 의정부동 4만㎡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만 2천㎡ 규모로 건립됐으며 대극장(1천25석), 소극장(237석), 전시장, 국제회의장 등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