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여자들은 다 ‘얼평’·‘몸평’ 때문에 운동한다?

입력 2019.07.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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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여자'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인터넷 웹사이트나 SNS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은 여성들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연관 검색어에는 다이어트와 식단 조절이란 키워드가 따라붙습니다.

'운동하는 남자'를 검색했을 때 우람한 근육을 뽐내는 남성들의 사진과 함께 근육과 보충제란 키워드가 보이는 것과는 극명하게 다릅니다.

운동과 페미니즘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 '운동하는 여자'를 쓴 작가 양민영 씨는 주위에서 "여성이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하면 남에게 날씬한 몸을 보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고 말합니다.

양 작가는 "많은 여성이 남의 시선을 의식해 운동 하고 성적인 매력과 연관 지어진 여성의 미(美)라는 틀에 갇혀 그 기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최근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 성인 여성처럼 화장하고 나온 11살 어린아이부터 한복 코르셋으로 논란이 된 미스코리아 대회까지, 우리 사회에는 성 상품화와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끊이질 않습니다.

양민영 작가가 생각하는 '미(美)의 기준'은 뭘까요?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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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5 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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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웹사이트나 SNS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은 여성들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연관 검색어에는 다이어트와 식단 조절이란 키워드가 따라붙습니다.

'운동하는 남자'를 검색했을 때 우람한 근육을 뽐내는 남성들의 사진과 함께 근육과 보충제란 키워드가 보이는 것과는 극명하게 다릅니다.

운동과 페미니즘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 '운동하는 여자'를 쓴 작가 양민영 씨는 주위에서 "여성이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하면 남에게 날씬한 몸을 보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고 말합니다.

양 작가는 "많은 여성이 남의 시선을 의식해 운동 하고 성적인 매력과 연관 지어진 여성의 미(美)라는 틀에 갇혀 그 기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최근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 성인 여성처럼 화장하고 나온 11살 어린아이부터 한복 코르셋으로 논란이 된 미스코리아 대회까지, 우리 사회에는 성 상품화와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끊이질 않습니다.

양민영 작가가 생각하는 '미(美)의 기준'은 뭘까요?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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