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볼턴 방한 때 방위비 분담금 액수 언급 안 해”

입력 2019.07.30 (11:30) 수정 2019.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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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좌관이 최근 방한했을 때 차기 한미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9천억 원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 액수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볼턴 보좌관이 우리 정부와 방위비 분담금을 논의하면서 구체적으로 액수를 언급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보도자료에 나왔듯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이 문제를 협의해 나기로 했다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미국이 방위비 총액을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9천억 원으로 정했으며, 최근 방한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에게 방위비 증액을 공식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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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볼턴 방한 때 방위비 분담금 액수 언급 안 해”
    • 입력 2019-07-30 11:30:12
    • 수정2019-07-30 14:23:18
    정치
청와대는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좌관이 최근 방한했을 때 차기 한미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9천억 원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 액수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볼턴 보좌관이 우리 정부와 방위비 분담금을 논의하면서 구체적으로 액수를 언급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보도자료에 나왔듯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이 문제를 협의해 나기로 했다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미국이 방위비 총액을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9천억 원으로 정했으며, 최근 방한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에게 방위비 증액을 공식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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