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수사 관련 경찰 접대?…경찰 “사실 확인 중”

가수 박유천 씨가 과거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경찰관을 접대했다는 풍문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박유천 씨와 관련한 풍문을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과 박유천 씨 본인 그리고 매니저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당시 강남경찰서 수사팀에 참가한 직원들은 대부분 다른 관서나 부서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가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조사를 받을 당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불러 식사를 접대했다는 풍문에 대해 경찰이 확인에 나선 겁니다.

경찰은 이 같은 풍문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박 씨의 주변 인물에 대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확인작업에 나섰으며, 추후 사실로 드러나면 적절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