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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일본 강제징용 문제 첫 제기는 일본 노조…일본 정부는 모르쇠”
입력 2019.07.30 (18:42) 수정 2019.07.30 (20:26) 정치
한정애 “일본 강제징용 문제 첫 제기는 일본 노조…일본 정부는 모르쇠”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이 "일본의 강제징용과 관련된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한 것은 한국의 노동자들이 아니다. 일본의 노동조합들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위원장은 오늘(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일본 노동계에서의 문제제기조차도 일본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것이 옳은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한정애 부위원장은 "일본은 1932년 '강제노동을 시키지 않겠다'라는 ILO 협약을 비준했다. 그런데 실제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강제노동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노동조합들이 먼저 자료를 취합해 ILO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이들이 제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들은 애초에 일본 노동자와 동일한 대우를 약속받았지만 실제로는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거의 받지 못했고, 일본 정부나 민간기업들로부터 그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위원장은 "ILO 협약·권고 적용 전문가 위원회는 가혹한 조건에서 노동자를 대량 징발한 것은 ILO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일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희생자의 기대를 충족할만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수차례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의식이 있는 시민단체와 노조에서 'ILO 협약을 비준했다는 나라가 강제노동 금지 협약을 위반한 것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배상을 해달라는 일본 노동자들의 목소리에도 지금 일본정부가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정애 “일본 강제징용 문제 첫 제기는 일본 노조…일본 정부는 모르쇠”
    • 입력 2019.07.30 (18:42)
    • 수정 2019.07.30 (20:26)
    정치
한정애 “일본 강제징용 문제 첫 제기는 일본 노조…일본 정부는 모르쇠”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이 "일본의 강제징용과 관련된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한 것은 한국의 노동자들이 아니다. 일본의 노동조합들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위원장은 오늘(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일본 노동계에서의 문제제기조차도 일본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것이 옳은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한정애 부위원장은 "일본은 1932년 '강제노동을 시키지 않겠다'라는 ILO 협약을 비준했다. 그런데 실제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강제노동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노동조합들이 먼저 자료를 취합해 ILO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이들이 제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들은 애초에 일본 노동자와 동일한 대우를 약속받았지만 실제로는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거의 받지 못했고, 일본 정부나 민간기업들로부터 그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위원장은 "ILO 협약·권고 적용 전문가 위원회는 가혹한 조건에서 노동자를 대량 징발한 것은 ILO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일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희생자의 기대를 충족할만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수차례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의식이 있는 시민단체와 노조에서 'ILO 협약을 비준했다는 나라가 강제노동 금지 협약을 위반한 것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배상을 해달라는 일본 노동자들의 목소리에도 지금 일본정부가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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