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강경화 “日 수출규제 국제사회에 알리겠다”…ARF 참석 위해 방콕으로 출국

입력 2019.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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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31일) 오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습니다.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강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부당함을 분명히 지적하고, 이를 ARF에 참석하는 여러 외교장관들과 국제사회에 분명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방콕에서 8개국 안팎의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이나 내일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면 강 장관은 고노 외무상에게 수출규제 철회와 백색국가 제외 중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방침에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양국 외교장관 간 소통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꼬여 있는 양국 관계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ARF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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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31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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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31일) 오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습니다.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강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부당함을 분명히 지적하고, 이를 ARF에 참석하는 여러 외교장관들과 국제사회에 분명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방콕에서 8개국 안팎의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이나 내일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면 강 장관은 고노 외무상에게 수출규제 철회와 백색국가 제외 중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방침에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양국 외교장관 간 소통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꼬여 있는 양국 관계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ARF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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