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핵 미사일 탑재 잠수함 상시적 배치하자”

입력 2019.07.31 (10:33) 수정 2019.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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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론 대신 핵미사일 탑재 잠수함 상시 배치를 제안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쉽지 않다"면서 "대안으로 나오는 미국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도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에 사로잡혀 한동안 북미협상을 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줄 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인근 영해 바깥 수역에 미국의 토마호크 등 핵미사일이 탑재된 잠수함을 상시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며 "이에 더해 미국과 핵 공유 협정을 맺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토마호크 핵미사일을 탑재한 미국의 잠수함이 영해 밖에 있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을 퇴색시키지 않을 수 있고, 문재인 정부와 국내 종북좌파 세력들도 반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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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핵 미사일 탑재 잠수함 상시적 배치하자”
    • 입력 2019-07-31 10:33:44
    • 수정2019-07-31 10:45:21
    정치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론 대신 핵미사일 탑재 잠수함 상시 배치를 제안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쉽지 않다"면서 "대안으로 나오는 미국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도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에 사로잡혀 한동안 북미협상을 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줄 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인근 영해 바깥 수역에 미국의 토마호크 등 핵미사일이 탑재된 잠수함을 상시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며 "이에 더해 미국과 핵 공유 협정을 맺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토마호크 핵미사일을 탑재한 미국의 잠수함이 영해 밖에 있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을 퇴색시키지 않을 수 있고, 문재인 정부와 국내 종북좌파 세력들도 반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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