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일장기 내려’…강남구 일본 백색국가 배제 항의 표시

입력 2019.08.02 (1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수출우대국가인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강남구청이 테헤란로와 영동대로에 게시된 일장기를 모두 내렸습니다.

강남구청은 오늘(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등에 걸린 만국기 중에서 일장기 14기를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무역질서를 파탄시키는 경제침략선언"이라며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항의표시로 일장기를 떼어낸 자리를 비워둘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남구는 '글로벌 도시, 강남'이라는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태극기와 함께 만국기를 게양해왔습니다.

강남구에서 일본에 대한 항의표시로 일장기를 내리는 현장을 영상으로 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일장기 내려’…강남구 일본 백색국가 배제 항의 표시
    • 입력 2019-08-02 17:54:30
    영상K
일본이 한국을 수출우대국가인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강남구청이 테헤란로와 영동대로에 게시된 일장기를 모두 내렸습니다.

강남구청은 오늘(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등에 걸린 만국기 중에서 일장기 14기를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무역질서를 파탄시키는 경제침략선언"이라며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항의표시로 일장기를 떼어낸 자리를 비워둘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남구는 '글로벌 도시, 강남'이라는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태극기와 함께 만국기를 게양해왔습니다.

강남구에서 일본에 대한 항의표시로 일장기를 내리는 현장을 영상으로 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