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일본, 백색국가서 한국 제외
“엄연한 침략…못 참겠다”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한목소리
입력 2019.08.02 (21:25) 수정 2019.08.02 (22:0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엄연한 침략…못 참겠다”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한목소리
동영상영역 끝
[앵커]

오늘(2일) 일본 정부의 결정에 누구보다 분노한 분들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입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사과는커녕 보복 조치에 나선 건 또 다른 침략 행위라며, 국민들이 단합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 소식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누구보다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옥선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압박하잖아. 정치적으로, 강제적으로, 경제적으로 우릴 압박하잖아. 그러니까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 하고 앉았지."]

사과는커녕 오히려 무역 보복을 자행한 일본의 행위에 치를 떨었습니다.

[이옥선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우리 한국 사람들 몇십만 명 데려다 죽여놓고 안 그랬다고 누가 거짓말을 해. 사죄를 해. 반드시 사죄를 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도 한자리에 모여 답답한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백장호/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유족총연합회장 : "지금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대부분 나이가 70세 이상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것이 선한 결론이 나기도 전에 회원들도 유명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은 어르신들에겐 이번 조치가 또 다른 침략처럼 느껴집니다.

[김선태/서울시 서대문구 : "이건 엄연한 침략이고요, 우리가 도저히 참아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 자기 상점에서 제일 물건을 많이 사가는 사람한테 '너희한테 물건 안 팔아' 이런 상점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임봉호/서울시 구로구 : "이번이 기회가 전화위복. 바꿔야 해, 생각들을. 국민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도자들도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 “엄연한 침략…못 참겠다”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한목소리
    • 입력 2019.08.02 (21:25)
    • 수정 2019.08.02 (22:03)
    뉴스 9
“엄연한 침략…못 참겠다”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한목소리
[앵커]

오늘(2일) 일본 정부의 결정에 누구보다 분노한 분들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입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사과는커녕 보복 조치에 나선 건 또 다른 침략 행위라며, 국민들이 단합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 소식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누구보다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옥선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압박하잖아. 정치적으로, 강제적으로, 경제적으로 우릴 압박하잖아. 그러니까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 하고 앉았지."]

사과는커녕 오히려 무역 보복을 자행한 일본의 행위에 치를 떨었습니다.

[이옥선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우리 한국 사람들 몇십만 명 데려다 죽여놓고 안 그랬다고 누가 거짓말을 해. 사죄를 해. 반드시 사죄를 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도 한자리에 모여 답답한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백장호/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유족총연합회장 : "지금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대부분 나이가 70세 이상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것이 선한 결론이 나기도 전에 회원들도 유명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은 어르신들에겐 이번 조치가 또 다른 침략처럼 느껴집니다.

[김선태/서울시 서대문구 : "이건 엄연한 침략이고요, 우리가 도저히 참아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 자기 상점에서 제일 물건을 많이 사가는 사람한테 '너희한테 물건 안 팔아' 이런 상점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임봉호/서울시 구로구 : "이번이 기회가 전화위복. 바꿔야 해, 생각들을. 국민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도자들도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