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대변” 표현에 발끈한 정 국방장관…여야 격렬한 설전

입력 2019.08.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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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있다", "한 번도 변호한 적 없습니다. 사과하십시오"

오늘(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설전이 있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의결과 현안보고를 위한 회의에서 박맹우 의원은 "그동안 장관은 주적에 대한 답변이라든지 목선 사건 등 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변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이 맞느냐"고 정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 번도 북한을 변호한 적 없다"며 발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이 "북한이 군사합의를 위반했는데 한 번이라도 경고한 적 있느냐. 사실상 무장해제"라고 공격하자, 이에 정 장관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여야 의원 간 설전으로 번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어떻게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라며 정 장관을 엄호하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군 전체에 대한 명예와 연결시키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박 의원 편을 들었습니다.

오늘 국방위원회에서 장관을 두고 벌인 설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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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5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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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있다", "한 번도 변호한 적 없습니다. 사과하십시오"

오늘(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설전이 있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의결과 현안보고를 위한 회의에서 박맹우 의원은 "그동안 장관은 주적에 대한 답변이라든지 목선 사건 등 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변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이 맞느냐"고 정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 번도 북한을 변호한 적 없다"며 발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이 "북한이 군사합의를 위반했는데 한 번이라도 경고한 적 있느냐. 사실상 무장해제"라고 공격하자, 이에 정 장관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여야 의원 간 설전으로 번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어떻게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라며 정 장관을 엄호하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군 전체에 대한 명예와 연결시키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박 의원 편을 들었습니다.

오늘 국방위원회에서 장관을 두고 벌인 설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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