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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통화가치 절하 오랜 역사”

입력 2019.08.06 (07:08) 수정 2019.08.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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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이고 큰 규모의 개입을 통해 통화가치 절하를 용이하게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을 지적하면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비판한 뒤 나왔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환율 조작국 지정은 지난 1994년 클린턴 행정부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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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재무부,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통화가치 절하 오랜 역사”
    • 입력 2019-08-06 07:08:37
    • 수정2019-08-06 08:24:33
    국제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이고 큰 규모의 개입을 통해 통화가치 절하를 용이하게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을 지적하면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비판한 뒤 나왔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환율 조작국 지정은 지난 1994년 클린턴 행정부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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