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중근 의사님 들으셨죠?’…관동법원에 울려 퍼진 ‘특별한 애국가’

입력 2019.08.07 (15:56) 수정 2019.08.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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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지난 4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옛 뤼순 관동법원에 애국가가 울려 펴졌습니다. 뤼순 관동법원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가 일제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곳입니다.

이날 애국가를 부른 주인공은 항일 독립운동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역사탐방에 나선 대한민국의 ‘청산리 역사 대장정단’이었습니다. 청산리 대첩 주인공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충남 홍성에서는 매년 청산리 역사 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대장정에는 충남지역 청소년 80명과 지도교사 12명 등 모두 9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랴오닝성 단둥, 지린성 지안·옌지, 헤이룽장성 하이린·하얼빈 등을 찾아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대장정 중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키로 결정한 소식을 현지에서 듣고 더욱 의연한 모습으로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당당하고 의연하게 애국가를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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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8-12 0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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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옛 뤼순 관동법원에 애국가가 울려 펴졌습니다. 뤼순 관동법원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가 일제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곳입니다.

이날 애국가를 부른 주인공은 항일 독립운동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역사탐방에 나선 대한민국의 ‘청산리 역사 대장정단’이었습니다. 청산리 대첩 주인공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충남 홍성에서는 매년 청산리 역사 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대장정에는 충남지역 청소년 80명과 지도교사 12명 등 모두 9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랴오닝성 단둥, 지린성 지안·옌지, 헤이룽장성 하이린·하얼빈 등을 찾아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대장정 중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키로 결정한 소식을 현지에서 듣고 더욱 의연한 모습으로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당당하고 의연하게 애국가를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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