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가 1위…SNS 잘 하면 소득도 높을까?

입력 2019.08.08 (11:58) 수정 2019.08.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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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은 자신이 소속된 팀과의 연봉 계약이 주된 수입원이지만 인기도에 따라 후원이나 광고 계약이 연봉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 세계에서 팔로워 수가 얼마나 많은가도 인기도를 측정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의 팔로워가 많을수록 팬들에게 미치는 그 선수의 영향력도 그만큼 높은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 소셜 미디어 인기/영향력 가장 높아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축구와 농구 등 10개 스포츠 분야에서 '좋아요' 등 소셜 미디어 참여와 호응이 가장 많은 운동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10개 종목의 운동선수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팬들과 교감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올해 상반기(1월~6월) 3대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8억 8720만 건의 '좋아요' 와 리트윗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약 500만 건의 참여와 팬들의 호응을 기록했다는 얘기다. 2위도 역시 축구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6개월 동안 3억 6710만 건의 호응을 받았다.


3위는 2억 8900만 건의 호응을 이끌어 낸 네이미르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것은 상위 7명 선수 가운데 5위에 오른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한 6명이 모두 축구 선수라는 점이다. 격투기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는 6개월 동안 1억 5970만 건의 호응을 기록했다. 맥그리거는 종합 격투기인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2개 체급의 챔피언을 지냈다.

최근에 격투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맥그리거는 자신의 비즈니스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 팔로워 수를 늘려가고 있다. 맥그리거는 최근에 자신의 아일랜드 위스키 상표인 프로퍼 넘버 트웰브(Proper No. Twelve)를 홍보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4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위스키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0만 병이 판매됐다.

축구 선수 소셜 미디어 활용 가장 잘해

운동선수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 활용이 가장 활발한 종목은 단연 축구이다. 축구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호응도 순위는 전체 운동선수들 순위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한 것과 같다. 1위부터 4까지는 동일하고 5위에는 코너 맥그리거를 대신해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이 같은 편중 현상은 축구가 단일 종목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피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청자 수는 35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축구를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축구 선수들에 대한 각종 기업의 후원과 광고가 끊이지 않고 전체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축구 선수들의 소득도 가장 높다.

실제로 포브스가 지난해 가장 소득이 높은 운동선수들을 조사한 결과 축구 선수들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농구 선수도 3명이나 포함돼 축구와 더불어 소득이 높은 선수들이 가장 많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또 상위 소득 선수들의 대부분이 연봉 외에도 수백억 원의 광고와 후원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르브론 제임스, 소득 & sns 1위

농구 선수들 가운데는 르브론 제임스가 1억 2550만 건의 호응을 받아 팬들과 소셜 미디어로 가장 많은 교감을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레이커스 소속인 르브론 제임스는 2008년 이후 지금까지 NBA MVP에 4차례 이름을 올릴 정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해 스포츠 스타 소득 순위에서 전체 선수 가운데 8위를 기록했고 농구 선수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그의 지난해 소득은 8900만 달러, 약 천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구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소셜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븐 커리가 차지했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 5,100만 건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올해 NBA MVP를 차지한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안데토쿤보는 2410만 건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 소셜 미디어 참여도 높아

프로 골프 선수들 가운데는 타이거 우즈가 소셜 미디어 활용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6개월 동안 440만 건의 호응을 이끌어내 2위인 로리 매킬레이 선수를 크게 앞섰다. 로리 매킬레이는 210만 건의 '좋아요' 등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필 메킬슨과 저스틴 토마스 그리고 리키 파울러 선수가 소셜 미디어로 팬들과 가장 많은 교감을 주고받는 5명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스포츠의 독보적 존재 퓨디파이

스웨덴의 유명 유튜버인 퓨디파이가 e스포츠 선수 가운데는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퓨디파이는 6개월 동안 1억 4190만 건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2위는 1억 920만 건을 기록한 타일러 닌자가 차지했다. 하지만 나머지 e스포츠 선수들은 팔로워 수에 비해 큰 팬들과 상호 교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에서 게임 채널을 운영하는 퓨디파이는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측면에서 독보적 1위를 지켜왔다. 퓨디파이는 2010년 유튜브를 시작해 2013년 유튜브 최초로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지만, 최근에 인도의 음원 사이트인 T시리즈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으로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그의 구독자 수는 9870만 명이다. 퓨디파이는 지난해 유튜브 소득 상위 10명 가운데 9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지난해 소득은 1550만 달러, 약 186억 원이다.

테니스의 여제, 소셜 미디어도 '여왕'

프로 테니스 선수들 가운데는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팬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2690만 건의 호응을 받아 남자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를 크게 앞질렀다. 2위를 기록한 나달은 2290만 건, 그리고 로저 페더러는 2250만 건을 기록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소셜 미디어뿐만 아니라 여자 운동선수들 가운데 지난해 소득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년 동안 (2018년 6월 ~2019년 6월) 2920만 달러, 약 355억 원을 벌어 여자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포브스가 집계한 여자 운동선수 소득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테니스 선수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 호응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린 오사카 나오미는 지난해 US 오픈과 호주 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2430만 달러, 약 295억 원을 벌어 여자 운동선수 소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SNS와 운동선수의 소득

운동선수들의 소셜미디어 활동과 소득 사이에 정확한 상관관계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축구와 농구의 경우 소득이 많은 선수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소셜 미디어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연봉에 더해 상당한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수백, 수천만 명의 팬과 팔로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광고주들의 관심을 끌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들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공유하는 특정 제품 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견이나 평가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고주들 입장에서는 수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린 인기 선수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고 선수들도 광고주들에 대한 자신들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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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쇼’ 호날두가 1위…SNS 잘 하면 소득도 높을까?
    • 입력 2019-08-08 11:58:26
    • 수정2019-08-08 14:22:47
    취재K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은 자신이 소속된 팀과의 연봉 계약이 주된 수입원이지만 인기도에 따라 후원이나 광고 계약이 연봉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 세계에서 팔로워 수가 얼마나 많은가도 인기도를 측정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의 팔로워가 많을수록 팬들에게 미치는 그 선수의 영향력도 그만큼 높은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 소셜 미디어 인기/영향력 가장 높아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축구와 농구 등 10개 스포츠 분야에서 '좋아요' 등 소셜 미디어 참여와 호응이 가장 많은 운동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10개 종목의 운동선수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팬들과 교감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올해 상반기(1월~6월) 3대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8억 8720만 건의 '좋아요' 와 리트윗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약 500만 건의 참여와 팬들의 호응을 기록했다는 얘기다. 2위도 역시 축구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6개월 동안 3억 6710만 건의 호응을 받았다. 3위는 2억 8900만 건의 호응을 이끌어 낸 네이미르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것은 상위 7명 선수 가운데 5위에 오른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한 6명이 모두 축구 선수라는 점이다. 격투기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는 6개월 동안 1억 5970만 건의 호응을 기록했다. 맥그리거는 종합 격투기인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2개 체급의 챔피언을 지냈다. 최근에 격투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맥그리거는 자신의 비즈니스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 팔로워 수를 늘려가고 있다. 맥그리거는 최근에 자신의 아일랜드 위스키 상표인 프로퍼 넘버 트웰브(Proper No. Twelve)를 홍보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4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위스키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0만 병이 판매됐다. 축구 선수 소셜 미디어 활용 가장 잘해 운동선수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 활용이 가장 활발한 종목은 단연 축구이다. 축구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호응도 순위는 전체 운동선수들 순위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한 것과 같다. 1위부터 4까지는 동일하고 5위에는 코너 맥그리거를 대신해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이 같은 편중 현상은 축구가 단일 종목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피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청자 수는 35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축구를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축구 선수들에 대한 각종 기업의 후원과 광고가 끊이지 않고 전체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축구 선수들의 소득도 가장 높다. 실제로 포브스가 지난해 가장 소득이 높은 운동선수들을 조사한 결과 축구 선수들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농구 선수도 3명이나 포함돼 축구와 더불어 소득이 높은 선수들이 가장 많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또 상위 소득 선수들의 대부분이 연봉 외에도 수백억 원의 광고와 후원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르브론 제임스, 소득 & sns 1위 농구 선수들 가운데는 르브론 제임스가 1억 2550만 건의 호응을 받아 팬들과 소셜 미디어로 가장 많은 교감을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레이커스 소속인 르브론 제임스는 2008년 이후 지금까지 NBA MVP에 4차례 이름을 올릴 정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해 스포츠 스타 소득 순위에서 전체 선수 가운데 8위를 기록했고 농구 선수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그의 지난해 소득은 8900만 달러, 약 천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구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소셜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븐 커리가 차지했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 5,100만 건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올해 NBA MVP를 차지한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안데토쿤보는 2410만 건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 소셜 미디어 참여도 높아 프로 골프 선수들 가운데는 타이거 우즈가 소셜 미디어 활용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6개월 동안 440만 건의 호응을 이끌어내 2위인 로리 매킬레이 선수를 크게 앞섰다. 로리 매킬레이는 210만 건의 '좋아요' 등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필 메킬슨과 저스틴 토마스 그리고 리키 파울러 선수가 소셜 미디어로 팬들과 가장 많은 교감을 주고받는 5명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스포츠의 독보적 존재 퓨디파이 스웨덴의 유명 유튜버인 퓨디파이가 e스포츠 선수 가운데는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퓨디파이는 6개월 동안 1억 4190만 건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2위는 1억 920만 건을 기록한 타일러 닌자가 차지했다. 하지만 나머지 e스포츠 선수들은 팔로워 수에 비해 큰 팬들과 상호 교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에서 게임 채널을 운영하는 퓨디파이는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측면에서 독보적 1위를 지켜왔다. 퓨디파이는 2010년 유튜브를 시작해 2013년 유튜브 최초로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지만, 최근에 인도의 음원 사이트인 T시리즈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으로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그의 구독자 수는 9870만 명이다. 퓨디파이는 지난해 유튜브 소득 상위 10명 가운데 9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지난해 소득은 1550만 달러, 약 186억 원이다. 테니스의 여제, 소셜 미디어도 '여왕' 프로 테니스 선수들 가운데는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팬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2690만 건의 호응을 받아 남자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를 크게 앞질렀다. 2위를 기록한 나달은 2290만 건, 그리고 로저 페더러는 2250만 건을 기록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소셜 미디어뿐만 아니라 여자 운동선수들 가운데 지난해 소득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년 동안 (2018년 6월 ~2019년 6월) 2920만 달러, 약 355억 원을 벌어 여자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포브스가 집계한 여자 운동선수 소득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테니스 선수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 호응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린 오사카 나오미는 지난해 US 오픈과 호주 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2430만 달러, 약 295억 원을 벌어 여자 운동선수 소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SNS와 운동선수의 소득 운동선수들의 소셜미디어 활동과 소득 사이에 정확한 상관관계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축구와 농구의 경우 소득이 많은 선수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소셜 미디어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연봉에 더해 상당한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수백, 수천만 명의 팬과 팔로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광고주들의 관심을 끌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들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공유하는 특정 제품 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견이나 평가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고주들 입장에서는 수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린 인기 선수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고 선수들도 광고주들에 대한 자신들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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