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러시아 폭격기, 미국·캐나다 방공식별구역 진입”

입력 2019.08.09 (12:37) 수정 2019.08.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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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Tu-95 전략폭격기 두 대가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CNN은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가 러시아 Tu-95 폭격기들이 현지 시간 8일 알래스카 서부 해안에서 322㎞ 떨어진 방공식별구역 경계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공군 전투기가 즉각 출격해 Tu-95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잠재적 위기 상황에 대한 자국군의 대응 능력을 훈련하고 가상 적국에 대한 위력 시위 차원에서 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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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9 12:39:13
    • 수정2019-08-09 12: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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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Tu-95 전략폭격기 두 대가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CNN은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가 러시아 Tu-95 폭격기들이 현지 시간 8일 알래스카 서부 해안에서 322㎞ 떨어진 방공식별구역 경계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공군 전투기가 즉각 출격해 Tu-95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잠재적 위기 상황에 대한 자국군의 대응 능력을 훈련하고 가상 적국에 대한 위력 시위 차원에서 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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