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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조국 ‘부끄러운 동문 1위’…2년 전 발언 부메랑
입력 2019.08.09 (21:40) 수정 2019.08.10 (23:3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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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조국 ‘부끄러운 동문 1위’…2년 전 발언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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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시작해보죠.

[기자]

네, 화면 보실까요?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서울대학교 동문 게시판이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4천 명 넘게 참여했는데, 후보 번호는 12번으로 돼 있지만 1위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잡니다.

[앵커]

오늘(9일) 이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몇 년 전에 조 후보자 본인이 저 투표를 언급한 적이 있었잖아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선 후보자 시절 북 콘서트 자리였는데요,

당시 발언 들어보시죠.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2017년 3월 : "김진태 의원이 저희 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악의 동문 3위에 오르신 분입니다. 1위는 우병우, 2위는 조윤선, 3위는 김진태입니다."]

그때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면서 한 말이었죠.

[앵커]

그런데 지금은 조 후보자 본인이 1위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거네요?

[기자]

그때 조 후보자가 언급했던 김진태 의원도 오늘(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2년 전 잣대를 자신에게도 적용하기 바란다, 비꼬는 말을 남기기도 했고요.

[앵커]

그런데, 이 투표가 그만큼 공신력이 있는겁니까?

[기자]

사실 이 투표가 공식 기관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2016년에 그냥 게시판에서 시작된 건데, 전체 동문이 40만 정도라고 하니까 지금 4천 명 정도 참여했다고 하니까 단순 비교만 해보면 상당히 적은 수죠.

[앵커]

대표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겠네요?

[기자]

거기다가, 이 게시판을 보거나 쓰려면 서울대학교 학적이 있어야 되는데, 왼쪽에 보시면 아이디를 산다, 빌린다. 2만 원, 만원, 사고파는 경우도 있었고요,

오른쪽, 지금 친일 발언에 기자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이영훈 전 교수, 그리고 조국 후보자 누구를 더 존경하느냐? 이런 투표 게시글도 올라왔는데 이 전 교수 쪽 표가 훨씬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앵커]

저 결과는 좀 당혹스러운데요,

그렇다 해도, 모교 동문 사이에서 조 후보자가 부끄럽다, 이런 여론이 있다는 건 조 후보자 본인이 좀 새겨서 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

그렇죠. 투표 관련 언급도 직접 했었고요, 최근에 폴리페서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때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벌써 2년 2개월을 비우셨는데, 장관하면 최소 1년은 더 비우실 거고, 너무하신 것 아니냐,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정치적 공방을 떠나서 학생 입장에선 할 수 있는 얘기죠.

[앵커]

특히 조 후보자는 SNS 때문에 공격을 많이 받았잖아요?

[기자]

그렇죠. 민정수석 현직에 있을 때 특히 일본의 무역 도발이 시작된 직후부턴 죽창가를 인용한다거나, 애국이냐 이적이냐,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면 친일파다.

이런 강경한 글 때문에 야당한테 편가르기라는 비판도 받았고요,

특히 민정수석의 업무영역을 벗어난 부분에 대해서 개인 주장이 너무 강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여당에서 나오기도 했고요,

[앵커]

자, 이제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데, 순탄치는 않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죠, 저는 이후에 조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어떤 글을 남길 지도 궁금해집니다.

[앵커]

글쎄요, 계속 글을 올릴까요.

잘 들었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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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9 (21:40)
    • 수정 2019.08.10 (23:34)
    뉴스 9
[뉴스줌인] 조국 ‘부끄러운 동문 1위’…2년 전 발언 부메랑
[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시작해보죠.

[기자]

네, 화면 보실까요?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서울대학교 동문 게시판이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4천 명 넘게 참여했는데, 후보 번호는 12번으로 돼 있지만 1위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잡니다.

[앵커]

오늘(9일) 이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몇 년 전에 조 후보자 본인이 저 투표를 언급한 적이 있었잖아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선 후보자 시절 북 콘서트 자리였는데요,

당시 발언 들어보시죠.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2017년 3월 : "김진태 의원이 저희 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악의 동문 3위에 오르신 분입니다. 1위는 우병우, 2위는 조윤선, 3위는 김진태입니다."]

그때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면서 한 말이었죠.

[앵커]

그런데 지금은 조 후보자 본인이 1위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거네요?

[기자]

그때 조 후보자가 언급했던 김진태 의원도 오늘(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2년 전 잣대를 자신에게도 적용하기 바란다, 비꼬는 말을 남기기도 했고요.

[앵커]

그런데, 이 투표가 그만큼 공신력이 있는겁니까?

[기자]

사실 이 투표가 공식 기관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2016년에 그냥 게시판에서 시작된 건데, 전체 동문이 40만 정도라고 하니까 지금 4천 명 정도 참여했다고 하니까 단순 비교만 해보면 상당히 적은 수죠.

[앵커]

대표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겠네요?

[기자]

거기다가, 이 게시판을 보거나 쓰려면 서울대학교 학적이 있어야 되는데, 왼쪽에 보시면 아이디를 산다, 빌린다. 2만 원, 만원, 사고파는 경우도 있었고요,

오른쪽, 지금 친일 발언에 기자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이영훈 전 교수, 그리고 조국 후보자 누구를 더 존경하느냐? 이런 투표 게시글도 올라왔는데 이 전 교수 쪽 표가 훨씬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앵커]

저 결과는 좀 당혹스러운데요,

그렇다 해도, 모교 동문 사이에서 조 후보자가 부끄럽다, 이런 여론이 있다는 건 조 후보자 본인이 좀 새겨서 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

그렇죠. 투표 관련 언급도 직접 했었고요, 최근에 폴리페서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때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벌써 2년 2개월을 비우셨는데, 장관하면 최소 1년은 더 비우실 거고, 너무하신 것 아니냐,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정치적 공방을 떠나서 학생 입장에선 할 수 있는 얘기죠.

[앵커]

특히 조 후보자는 SNS 때문에 공격을 많이 받았잖아요?

[기자]

그렇죠. 민정수석 현직에 있을 때 특히 일본의 무역 도발이 시작된 직후부턴 죽창가를 인용한다거나, 애국이냐 이적이냐,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면 친일파다.

이런 강경한 글 때문에 야당한테 편가르기라는 비판도 받았고요,

특히 민정수석의 업무영역을 벗어난 부분에 대해서 개인 주장이 너무 강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여당에서 나오기도 했고요,

[앵커]

자, 이제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데, 순탄치는 않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죠, 저는 이후에 조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어떤 글을 남길 지도 궁금해집니다.

[앵커]

글쎄요, 계속 글을 올릴까요.

잘 들었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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