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히말라야서 실종 된 ‘직지원정대’ 추정 시신 2구 발견

입력 2019.08.10 (12:13) 수정 2019.08.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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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히운출리를 등정하다가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故) 민준영 씨와· 박종성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이틀 전 네팔 등산협회 관계자로부터 실종된 대원들로 추정되는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등산복이 두 대원이 실종될 당시 입었던 옷과 동일하고, 한국 관련 소지품도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신은 지난달 23일 현지 주민이 얼음이 녹은 히운출리 북벽 아래에서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은 두 대원이 실종된 장소입니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두 대원의 유족과 함께 오는 12일 네팔로 출국할 계획이며 신원 확인은 13∼14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직지원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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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 히말라야서 실종 된 ‘직지원정대’ 추정 시신 2구 발견
    • 입력 2019-08-10 12:13:48
    • 수정2019-08-10 12:17:35
    사회
10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히운출리를 등정하다가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故) 민준영 씨와· 박종성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이틀 전 네팔 등산협회 관계자로부터 실종된 대원들로 추정되는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등산복이 두 대원이 실종될 당시 입었던 옷과 동일하고, 한국 관련 소지품도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신은 지난달 23일 현지 주민이 얼음이 녹은 히운출리 북벽 아래에서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은 두 대원이 실종된 장소입니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두 대원의 유족과 함께 오는 12일 네팔로 출국할 계획이며 신원 확인은 13∼14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직지원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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