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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육아·취미용품까지…日 불매 운동 확산
입력 2019.08.11 (21:08) 수정 2019.08.11 (21: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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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취미용품까지…日 불매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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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의 자발적인 일본 불매운동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번 선택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는 육아용품이나 취미생활 용품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특히 불매운동이 인터넷 쇼핑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의 유니클로 매장입니다.

휴일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곤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주원/경기도 수원시 : "저 하나라도 사용을 안 해야 불매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용을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불매운동의 여파는 육아용품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선 최근 한 달 새 유명 일본 기저귀 제품 판매가 1년 전보다 48% 줄었습니다.

다른 쇼핑몰에서도 일본 기저귀 매출이 전년 대비 15% 줄었습니다.

반면, 불매운동 사이트에서 소개한 대체품은 73%나 매출이 늘었습니다.

기저귀나 분유같은 육아용품은 쓰던 제품을 잘 바꾸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일 갈등이 길어지면서 대체품을 찾는 엄마아빠가 는 겁니다.

일본 게임기나 골프용품의 인터넷 판매와 관심도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일본산 휴대용 게임기는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지난해보다 판매액이 60% 급감했습니다.

일본의 한 스포츠 브랜드 이름을 검색한 횟수는 34% 줄었고, 일본의 유명 골프용품 판매도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특이한 식감으로 인기를 끈 젤리 제품, 어린이용 손 세정제, 남성 화장품 등도 검색 횟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장호진/서울시 강북구 : "(불매운동 전에는)화장품이나 샤프(연필) 같은 내가 쓰던 게 일본 제품인지 잘 몰랐어요. 계속 안쓰고 싶어요."]

반면, '노 재팬'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나 의류 수십 가지가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 육아·취미용품까지…日 불매 운동 확산
    • 입력 2019.08.11 (21:08)
    • 수정 2019.08.11 (21:44)
    뉴스 9
육아·취미용품까지…日 불매 운동 확산
[앵커]

시민들의 자발적인 일본 불매운동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번 선택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는 육아용품이나 취미생활 용품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특히 불매운동이 인터넷 쇼핑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의 유니클로 매장입니다.

휴일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곤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주원/경기도 수원시 : "저 하나라도 사용을 안 해야 불매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용을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불매운동의 여파는 육아용품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선 최근 한 달 새 유명 일본 기저귀 제품 판매가 1년 전보다 48% 줄었습니다.

다른 쇼핑몰에서도 일본 기저귀 매출이 전년 대비 15% 줄었습니다.

반면, 불매운동 사이트에서 소개한 대체품은 73%나 매출이 늘었습니다.

기저귀나 분유같은 육아용품은 쓰던 제품을 잘 바꾸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일 갈등이 길어지면서 대체품을 찾는 엄마아빠가 는 겁니다.

일본 게임기나 골프용품의 인터넷 판매와 관심도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일본산 휴대용 게임기는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지난해보다 판매액이 60% 급감했습니다.

일본의 한 스포츠 브랜드 이름을 검색한 횟수는 34% 줄었고, 일본의 유명 골프용품 판매도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특이한 식감으로 인기를 끈 젤리 제품, 어린이용 손 세정제, 남성 화장품 등도 검색 횟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장호진/서울시 강북구 : "(불매운동 전에는)화장품이나 샤프(연필) 같은 내가 쓰던 게 일본 제품인지 잘 몰랐어요. 계속 안쓰고 싶어요."]

반면, '노 재팬'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나 의류 수십 가지가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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