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LED 컨버터 국내 상표를 바꿔치기한 업체 적발

입력 2019.08.13 (15:53) 수정 2019.08.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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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LED 컨버터를 대량 수입해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오늘(13일) 수도권 소재 A업체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업체는 2017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산보다 30%가량 저렴한 중국산 LED 컨버터를 수입한 뒤 국산 표시 라벨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총 22만4천개(시가 10억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ED 컨버터는 LED 조명기구에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치로, 저가 외국산 제품의 경우 국산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관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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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LED 컨버터 국내 상표를 바꿔치기한 업체 적발
    • 입력 2019-08-13 15:53:22
    • 수정2019-08-13 16:08:27
    사회
중국산 LED 컨버터를 대량 수입해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오늘(13일) 수도권 소재 A업체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업체는 2017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산보다 30%가량 저렴한 중국산 LED 컨버터를 수입한 뒤 국산 표시 라벨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총 22만4천개(시가 10억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ED 컨버터는 LED 조명기구에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치로, 저가 외국산 제품의 경우 국산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관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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