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독도 왔어요” 지금 독도는?

입력 2019.08.13 (19:15) 수정 2019.08.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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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을 이틀 앞둔 오늘, 우리 땅 독도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KBS 취재진도 오늘 오전 울릉도에서 독도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입도했는데요.

민정희 기자가 독도에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독도는 해가 거의 진 것처럼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에는 이제 해가 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그대로 내리쬐며 굉장히 더웠는데, 저녁이 되면서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해졌습니다.

오늘 광복절을 이틀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독도를 찾았는데요,

이들의 소감 함께 들어보시죠.

[서민지/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날씨도 너무 좋고 독도 배경도 너무 좋고 그래서 너무 행복해요."]

[강성호/대구광역시 서구 : "오늘 직접 와보니까 정말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섬이네요. 영구히 우리나라 영토임을 국제사회에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에만 총 6대의 배에 나눠타고,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독도를 찾았는데요.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온 분들이 배에서 내려 사진을 찍으며 잠시동안이나마 아름다운 독도의 경치를 즐겼습니다.

[앵커]

네, 관광객이 많아 보이네요. 그런데 내일부터는 기상상황이 안 좋아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많은 분들이 독도를 찾았지만, 내일부터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예보가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광복절까지 배편도 모두 끊긴 상탭니다.

또, 독도에서 여러 광복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광복절까지 계속해서 이 곳 독도에 머물며 우리 땅의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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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앞두고 독도 왔어요” 지금 독도는?
    • 입력 2019-08-13 19:17:46
    • 수정2019-08-13 19:20:48
    뉴스 7
[앵커]

광복절을 이틀 앞둔 오늘, 우리 땅 독도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KBS 취재진도 오늘 오전 울릉도에서 독도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입도했는데요.

민정희 기자가 독도에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독도는 해가 거의 진 것처럼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에는 이제 해가 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그대로 내리쬐며 굉장히 더웠는데, 저녁이 되면서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해졌습니다.

오늘 광복절을 이틀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독도를 찾았는데요,

이들의 소감 함께 들어보시죠.

[서민지/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날씨도 너무 좋고 독도 배경도 너무 좋고 그래서 너무 행복해요."]

[강성호/대구광역시 서구 : "오늘 직접 와보니까 정말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섬이네요. 영구히 우리나라 영토임을 국제사회에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에만 총 6대의 배에 나눠타고,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독도를 찾았는데요.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온 분들이 배에서 내려 사진을 찍으며 잠시동안이나마 아름다운 독도의 경치를 즐겼습니다.

[앵커]

네, 관광객이 많아 보이네요. 그런데 내일부터는 기상상황이 안 좋아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많은 분들이 독도를 찾았지만, 내일부터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예보가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광복절까지 배편도 모두 끊긴 상탭니다.

또, 독도에서 여러 광복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광복절까지 계속해서 이 곳 독도에 머물며 우리 땅의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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