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하루 25리터만”…포르투갈, 유조차 파업으로 기름 배급제

입력 2019.08.13 (20:32) 수정 2019.08.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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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르투갈에서 유조차 운전기사들의 파업으로 정부가 기름 배급제를 시작했다는 ABC 뉴스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배급제 시행에 따라 일반 차량 운전자는 시중 주유소에서 하루 25리터, 트럭의 경우 100리터까지만 급유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아직까지 석유 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다른 분야의 트럭 기사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파업 첫날인 현지 시간 어제 포르투갈 전국의 주유소 10곳 중 3곳에서 기름이 동나면서 인근 스페인까지 넘어가 기름을 구하는 시민들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아르날도/운전자 : "최소한이라도 채워보려고 주유소에 왔어요. 지금은 15리터까지만 채울 수 있다네요. 더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포르투갈 정부는 최소한의 서비스 요구를 수행하지 않는 파업 기사들에게는 법적인 처벌도 불사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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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3 20:29:59
    • 수정2019-08-13 2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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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르투갈에서 유조차 운전기사들의 파업으로 정부가 기름 배급제를 시작했다는 ABC 뉴스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배급제 시행에 따라 일반 차량 운전자는 시중 주유소에서 하루 25리터, 트럭의 경우 100리터까지만 급유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아직까지 석유 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다른 분야의 트럭 기사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파업 첫날인 현지 시간 어제 포르투갈 전국의 주유소 10곳 중 3곳에서 기름이 동나면서 인근 스페인까지 넘어가 기름을 구하는 시민들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아르날도/운전자 : "최소한이라도 채워보려고 주유소에 왔어요. 지금은 15리터까지만 채울 수 있다네요. 더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포르투갈 정부는 최소한의 서비스 요구를 수행하지 않는 파업 기사들에게는 법적인 처벌도 불사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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